대상묘 발견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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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이름 | 노랑이 |
대상묘발견일자 | 2025-09-16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1개월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5-10-02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1개월 전쯤 처음 만난 노랑이는 피부병이 조금 있었지만 형제의 밥도 다 뺏어먹을 정도로 밥을 잘 먹고 활발한 아가였습니다. 그러나 2주 전쯤부터 풀숲에 가만히 누워있거나 스티로폼 박스 안에 혼자 웅크리고 있길래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이때부터 엉덩이 주변이 조금 지저분해보였었어요) 이번주에 화요일 오전에 만났을 땐 잘 먹지도 않고, 자꾸 앉아서 똥싸는 자세를 취하고 있더라고요..자세히 보니 엉덩이 근처에 똥이 딱딱하게 굳어있었어요 물티슈로 조금 닦아주고 신경이 쓰여서 오후에 또 계속 들여다봤는데 볼때마다 똑같이 똥싸는 자세를 좀 취하다가 집에 들어가서 쉬다가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기운도 없고 잘 먹지도 않아 안되겠다 싶어서 다니던 동네 동물병원 원장님과 전화 상담 후 바로 포획해서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
대상묘 치료 | |
대상묘 병명 | 기생충 감염 및 골반 골절 |
치료기간 | 2025/10/14~10/16 |
치료과정 | 병원 내원 후 입원 치료를 결정하고 엉덩이 근처에 묻어있던 변으로 범백 검사를 하였습니다. (음성 판정) 그날 저녁 분변 검사를 통해 기생충 감염 확인했습니다. 원장님께서 검사 많이 했지만 이렇게 기생충이 많이 나온것은 처음 봤다고 하더라고요.. 입원 2일차 오전 엑스레이 결과 골반 골절 확인됐고 골절로 인해 배변이 힘든 상태라 엑스레이 보니 뱃속에 변이 뭉쳐져 가득 차있었어요. 원장님께서 새끼고양이라 관장은 위험할 수 있다고 하셔서 지금 엉덩이가 살짝 열려있는 상태라 변을 빼내보고 안되면 연화제도 넣어보는 식으로 약한 관장? 처치로 진행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치료를 시작했지만 변은 조금씩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2일차 오후 면회 갔을 때 노랑이가 그래도 물도 마시고 습식도 아주 조금 먹어주었습니다. 그러고 오후에 연화제를 넣어보기로 하고 저는 집으로 돌아왔어요. 3일차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노랑이가 오늘은 먹지도 않고 기운이 없다고 예후가 안 좋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날 저녁 제가 퇴근하는대로 노랑이를 퇴원 시키고 집에서 편하게 케어해주기로 얘기했었습니다. 그런데 몇시간 지나지 않아서 다시 전화가 와서 노랑이 호흡이 안 좋다고 하였습니다. 급하게 조퇴하고 노랑이에게로 가는 길에 노랑이가 별이 됐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아니오 |
치료 완료후 사진 | ![]() ![]() ![]() |
감사인사 및 소감 | 사실 1개월 전 노랑이를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기존에 돌보던 길냥이들 외에 더이상 정을 주지 않으려고 사진도 많이 찍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가들이랑 어미가 신경쓰여서 계속 보러 가게 됐지만요.. 노랑이를 구조하는 날도 노랑이를 이대로 둘까 병원을 데려갈까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노랑이가 별이 되고나서 그날 제가 데려왔던 걸 많이 후회했어요 그날 제가 그냥 어미곁에 두고 왔더라면 적어도 노랑이가 어미품에서 편하게 눈 감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괜히 데려와 낯선 병원에서 어미와 형제와 떨어져 외롭게 눈 감게 한 것 같아서 아직까지 많이 미안하네요 노랑이를 살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도움을 주신 고보협 운영진 분들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노랑이를 조금 더 주저없이 구조할 수 있었던 건 고보협 치료지원제도 덕분이었습니다. 항상 힘든 길 위의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짧은 생을 살다간 노랑이도 고양이별에서는 아프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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