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기작성
치료중
2025.08.22 16:49
구내염냥이 치료후기입니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대상묘 발견 정보 | |
|---|---|
| 대상묘 이름 | 몬순이 |
| 대상묘발견일자 | 2020-08-05 |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0.8 5~ 2025.8.1 |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4-08-05 |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몬순이를 처음 만난 시기는 2020년 즈음인데 그 땐 여느 고양이와 다를 바 없는 길냥이였고, 구내염 증상은 없었습니다. 거리가 멀어 자주 가보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2023년 여름에 포획해서 중성화를 해 주었는데 수술 후, 2주정도 임보하며 케어할 때도 구내염 증상은 없었고, 먹성이 좋아 안가리고 뭐든 다 잘 먹었어요. 항상 재채기와 콧물 증상이 있어 2주간 약을 먹이고, 방사했는데 호흡기 증상은 이미 만성이 되어 완치가 안됐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작년 어느 날 몬순이가 밥을 먹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굉장히 불편해 보이고, 아파 보였어요. 거의 먹지 못하고 머리를 계속 털기만 했어요. 당장 해줄게 없어서 가지고 있던 항생제를 먹이고 왔지만 매일 보는 아이가 아니라 효과가 없었어요. 그 후, 입주위가 점점 지저분해지고, 침도 흘리며 그루밍을 못해 털이 떡지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몸은 점점 말라가고 활력도 없어 보였어요. 원래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 냥이라 입이 아픈 와중에도 먹어보려 애쓰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 치료를 해줘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대상묘 치료 | |
| 대상묘 병명 | 구내염과 만성호흡기질환 |
| 치료기간 | 2025.8.5~2025.8.26 |
| 치료과정 | 구내염은 전체 이빨들을 발치할수도 있는 큰 수술이라 비용도 많이 들고 발치수술을 잘 하는 병원도 근처에 거의 없어서 치료하기로 결정하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밥자리가 멀어서 약을 잘 챙겨줄수도 없었고 점점 구내염은 심해져 가는것 같아서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발치전문병원에 미리 예약해서 갔습니다. 털순이는 평소 간식을 줄때 가까이는 오는편이지만 만질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서 진정제를 투여후 여러가지 검사를 하였습니다. 발치수술을 하기위해서는 많은 검사가 필요했습니다. 혈액검사, 방사선촬영, 복부초음파검사, 범백키트검사, 심장병키트검사를 하였습니다. 검사결과 입이 아파 잘 못먹어서인지 영양부족과 빈혈이 있고 구내염때문에 글로불린수치가 높았어요. 만성호흡기바이러스질환은 잘 먹고 환경이 개선되면 증세가 좋아질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전반적인것은 큰 이상은 없어서 발치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발치할때 스케일링을 하고 뿌리상태도 확인하기위해 치과 엑스레이 사진도 촬영하였습니다. 털순이는 면역매개성구내염과 치아흡수성구내염이 같이 있다고 했어요. 송곳니 두개는 상태가 괜찮아서 뽑지않고 남은 이빨 어금니12개, 송곳니2개, 앞니6개를 발치하였습니다. 발치후 잇몸에 특수장기항생제주사 트리암시놀론도 놓아주었습니다. 구내염으로 털이 많이 엉키고 오염되어서 병원에서 털을 밀어주었고 내외부기생충 치료를 위해 구충제도 발랐습니다. 털순이는 수술을 무사히 잘 마쳤지만 낯선 병원 환경으로 인해 먹지도 않고 예민하게 있어서 이틀 입원후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몬순이는 부산큰마음 동물메디컬에서 발치 하고, 이틀 입원하고 퇴원해서 제가 케어하려고 데리고 있습니다. 발치를 했다고 해서 바로 염증이 낫는게 아니라서 3주정도 약을 먹여야 한답니다. 고양이의 구내염은 보통 50%는 어금니 발치 후, 완치될 수 있고, 25%는 전발치를 해야 완치될 수 있고, 나머지 25%는 완치가 안될 수 있다고 해요. 개체별로 호전되는 시간은 다를 수 있어서 몬순이도 3주 약을 먹여보고, 호전되는 상태를 봐서 약을 더 먹일지를 결정 해야할 것 같아요. 완전 깨끗이 나으면 방사를할 예정이고, 다 낫지 않더라도 주기마다 약을 먹여야 되겠지요. |
| 치료 완료후 사진 | |
| 감사인사 및 소감 | 제가 고보협에 치료 지원을 받은 고양이는 몬순이가 3번째 입니다. 지원 신청할 때마다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고양이 구내염 발치 비용은 너무 사악해서 많은 고양이를 집 안밖에서 케어하는 캣맘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입니다. 대부분의 캣맘들이 그렇겠지만 집안에도 구내염 고양이가 많고, 바깥의 고양이들까지 그 비싼 지료 비용을 감당하기 힘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 고보협 후원해 주시는 한분 한분의 도움을 받는 것은 너무나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인것 같아요. 못 먹어서 하루하루 말라가고, 형편없는 몰골의 아이가 발치 후, 길에서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잘 살아가는 것을 보면뿌듯하고 다행스러운 일인것 같아요. 4년 전, 엄청 큰 종양을 떼어 낸 비장 종양묘인 꼬맹이도 고보협의 지원으로 치료를 받았었는데 그 당시 남은 여명을 1년 예상 했었지만, 아직까지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꼬맹이를 보면 고보협에 또 고보협에 후원하시는 한분 한분에게 늘 감사함을 안고 살아갑니다. 저 또한 후원을 하고 있지만 커피한 잔 덜 마시고, 후원을 좀 더 늘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 첨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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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운영지원2 | 2020.05.13 |
| 공지 |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 고보협. | 2014.01.09 |
| 공지 |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 감자칩[운영위원] | 2012.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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