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이 구내염치료 후기입니다.
대상묘 발견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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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이름 | 노랑이 |
대상묘발견일자 | 2024-11-01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4.11.01 ~ 2025.05.18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4-11-01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2024년 어느 초겨울 저녁 동네 밥자리에 후다닥 피하는 고양이를 보고 누군가 하고 후레쉬를 켜고 보니 엄청나게 마른 치즈냥이였습니다. 보고 든 생각은 추운데 너무 마르고 털도 듬성한데 이번겨울을 버틸 수 있을까?였습니다. 처음 본 아이고 그 후에 한동안 못 봤기에 치료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로 봤을 때는 눈이 내렸던 한 겨울이었습니다. 눈이 쌓여있는 작은 개울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너무 반가웠고 견뎌내고 있는 아이가 대단했습니다. 그리고는 추운 겨울이 끝나갈 때쯤부터 처음 봤을 때 보단 좋아진 모습으로 집 앞 밥자리로 찾아왔는데 4월이 되고는 갑자기 침을 흘리며 하루하루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교상 때문에 면역력이 확 떨어져 상태나 급격히 나빠진 거 같습니다.) 점점 뭉치는 털과 옆구리에 피부병인지 다친 것 인지 피딱지에 까만 눈곱에 뭉친침과 나중에는 길게 흐르는 침까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치료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대상묘 치료 | |
대상묘 병명 | 구내염, 교상 |
치료기간 | 2025.05.19~2025.08.17 |
치료과정 | 5월18일 포획 틀 설치 후 바로 아이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포획 후 살펴보니 옆구리에 상처가 있었습니다. 5월19일 노랑이는 3kg의 엄청 작은 수컷이었고 병원진찰결과 구내염도 심하지만 아이가 너무 말라 자세한 혈액검사와 목과 옆구리상처는 교상상처라 봉합수술만 진행하고 2주치 약 처방을 받고 2주 후 실밥 풀고 전발치와 남아라 중성화까지 함께 예약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다음날부터 평소 좋아하던 습식캔을 너무 잘 먹어줘서 약도 힘들이지 않고 꼬박꼬박 잘 챙길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상처에 진물이 나와 병원에서 처치를 받았습니다. 6월2일 2주만에 3.8.kg이 되었습니다. 전발치를 진행했고 노랑이는 앞 이빨은 다 빠져있고 잇몸이 봉합도 겨우 할 정도로 두부같이 다 녹아 손만 닿아도 피가 날 정도에 목구멍과 혀, 입안이 전부 다 부어있어 고통이 엄청났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3주간 약 복용 후 상태를 보고 약을 더 처방받기로 하였습니다. 돌아온 후 너무 많이 아픈지 힘들어하고 다음날부터 엄청 아파는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먹으며 약도 잘 먹어줬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부터는 고통이 줄었는지 아침저녁 약을 섞어주는 캔을 보면 냥냥거리며 재촉 합니다.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아니오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목구멍염증이 심한아이의 경우는 완치가 어려울 수도 있고 시간이 한참 걸린다고 합니다. 이전에 치료한 구내염 아이도 잇몸과 목구멍 염증으로 전발치 후 약의 양을 조절하며 1년 정도 먹고 나니 현재는 침도 흘리지 않고 잘 먹어 뚱냥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조급해 하지 않고 완전히 완치할 때 까지 아니 완치가 어려워도 그때그때 약 써가며 몇 년을 길 위에서 지냈을지 모르지만 남은 묘생은 안전하게 보호자가 있는 고양이로 실내에서 지내게 해주려고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인지 당뇨가와서 인슐린치료 중 입니다. |
치료 완료후 사진 | ![]() ![]() ![]() |
감사인사 및 소감 | 우연히 발견한 밥자리로 버티기 힘들 거 같았던 겨울도 견뎌내고 이제야 따뜻한 봄이 오는데 너무 아파하며 견뎌낼 수 없을 거 같던 작은 아이가 아직은 케어철장 안에 있지만 그 작은 공간에서도 편안한 표정으로 잠을 자고 맛있게 밥을 먹고 화장실도 잘 가고 사람손을 타 본적이 없는 시골 냥이가 눈만 마주치면 골골대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한 번 치료하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치료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협회분들과 회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픈 아이들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병원비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마음은 당장이라도 병원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 병원비에 고민하는 제 모습도 못나보이구요, 그럴 때 협회의 ‘치료지원’은 제일 큰 금전적 부담감을 덜게 해주어 제가 용기 낼 수 있게 해줘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
공지 |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운영지원2 | 2020.05.13 |
공지 |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 고보협. | 2014.01.09 |
공지 | ★ 이곳 게시물은 협회 치료지원 받은 길냥이 소식 올리는 란입니다 구조요청,문의 작성은 묻고답하기에 작성해주세요★ | 감자칩[운영위원] | 2012.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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