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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3 17:28

지름신의 유혹

조회 수 606 추천 수 0 댓글 4
  • 오늘도 집사는 쇼핑몰을 기웃거리며 장바구니에 마구 넣는다.

    안먹이던 주식캔에 눈이간다. 상품평도 좋고 홀리스틱 급이란다. 12개들이 한박스가 단품보다 싸다. 개당 3천원이네...

    비타캣스틱가격이 올랐다. 고민고민하다 아이들이 환장할 생각에 12개만 장바구니에 살짝 넣어본다.

    영양제가 떨어져간다. 한통먹여봐서는 모르는거라며 한통 더 먹여보면 털이 덜 빠질 기대감에 차있다.

    캣그라스 압축해놓은 영양제도 빠뜨리면 안된다.

    닭가슴살을 빼놓을 순 없다. 매번 닭가슴살을 삶아줄 수 없는 집사이기에 30개들이 한박스 넣어본다.

    길냥이들 간식도 빠뜨릴 수 없다. 저렴한 캔 두박스와 소세지 150개를 장바구니에 집어넣는다.

    요 소세지 1개에 150원하는데 냥이들 개들 환장한다. 나도 먹어봤는데 맛있다.

    집앞 유기견 간식도 사본다.

    아..저번에 감자칩님이 털을 한번 밀면 그다음부터는 덜빠진다고했지..이발기도 하나 넣고....

    결제를 눌렀더니 합계금액이 나온다.

    정신차리고 인터넷창을 끄고 일을 열심히한다.

     

    냥이들 키우면 간식에 용품에 쇼핑들 하시느라 주머니가 가벼워진다던데

    다들 쇼핑몰가서 장바구니에만 넣고 주문못하고 망설이신적 있으시지요?

    부담갖지 마시고 할부로 구매하세요.

    근데 매달 구매해서 매달 할부하니까 무시못하겠던데요.

     

     

  • 냥이랑나랑 2011.09.24 14:16

    저희는 G마켓에서 구매하는데 소시지 사고싶어요.. 어느 쇼핑몰인가요? 캣잎도요..^^;;

  • 미카엘라 2011.09.23 21:32

    고양이 물품 잔뜩 산 대금은....고양이 학대하는 사람들 통장에서 돈좀 빠져나가게 하면 안되나? ㅎㅎ 

  • 소 현 2011.09.24 08:04

    전에강주키울땐 육고기도 먹고 과일도 생선도 먹어서 15년이살 키워도 캔 사고 사료 사서주고 목욕시키고 옷 만들어입히고 병원가서 예방접종하고 세놈다 중성화 하지않고 제명대로 살다 갔는데 울집 두냥인 육고기.생선 입에도 안디니...닭가슴살 비싼거 주문해선 모두 밖에 냥이만 먹었어요. 도무지 건사료 하고 캔 간식만 먹어서...비자금통장이 어느새 바닥이 보입니다.  뭐든 먹으면 먹여볼려고 쇼핑몰에서 장바구니 담아서요.ㅎ...밖에냥이 사료에다 엘라이신등 지금 순천에 사는데 광주광역시 냥이까지 챙기다 보니 일부러 광주까지 차몰고 가는 날도 있어요. 일주일치 가득부어놓고 오려고요.  울 남편이 알면 기함할듯 하네요.ㅎ  뭐던 집냥이도 잘 먹어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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