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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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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를 알고부터 고등어가 너무 이쁘단 걸 알았다.

팔의 무늬가 한복의 색동과도 같고 손은 하얀장갑, 입과  꼬리와 배도 흰색 ㅋㅋ

장난감을 가지고 논 경험이 없는듯 무얼갖다 줘도 무심하며

생선을 얻어먹고 성장했는가 캔은 입도 안대며 고등어 구이등에 관심이 있다.

사료를 좋아해 으드득 까드득 잘도먹고 물을 엄청 잘 마신다.

불끄고 눈감고 들어도 누구의 물먹는 소리인지 누가 사료먹는 소리인지  알아 맞출 수 있을만큼

아가들의 모든 행동 몸짖 소리에 집사인 엄마는 집중한다.


우리집 아가들중 가장많은 애교를 부리는건 오동통이다.

내가 너무나 좋은가 보다 물고,빨고,핥고,비비고, 노래 부르며 꾹꾹꾹 잼잼잼한다.

(나중엔 실증나 귀찮을 만큼 몃시간 동안 반복함 ;;)

 좋은 감정은 서로 통하는가 보다 통통이가 좋아 죽겠는데 통통이도 내가 좋아 죽겠나보다.

핥다핥다 못해 지근지근 씹고 빨다니  저도 나를 너무 이뻐하는듯.ㅎ

사람과 만남에 인연이 있다면 동물과 사람의 만남에도 반드시 묘연이란게 있는듯하다.

이리 되려고 첫눈에 통통이가 좋았나보다.

꿈인가 생시인가 내사랑 통통이와 함께 살게되다니...

  • 토미맘 2014.11.16 07:27
    아침부터 참 행복하네요
    통통이도 행복하게 사니 너무 좋아요

    우리애들 밥 맛있게먹는모습보면 기분좋다가도
    같이 살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정이란게 무언지 뗄레야 뗄수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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