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아가가 제곁을 떠났네요.
4일 저녁에 중화동 병원으로 옮겼는데
엑스레이 찍다가 ....
들어가기전까지 저 한테 골골 거리고 눈도 땡글하게 쳐다봐줘서
오진이라고 생각했는데^^
폐에 고름이 가득찼데요
노란색 농이.....
한달에서 두달사이에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좀더 빨리 다른병원 갈껄 그랬나봐요
엑스레이찍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
에휴...
원래 태어났던 남양주 화원에 양해를 구하고
어미냥이 뭍힌곳 옆에 묻어주고 왔네요....
참 제가 일찍 병원만 갔더라도 살았을텐데 내고양이...
그냥 우울해지네요.....







아이들이 사람이 아닌지라 말로 표현도 못하고 병원에서도 알지 못했는데 그냥둔게 아니라 살려 볼려고 노력한 마음은 알아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