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2.12.06 16:15

결국...^^

조회 수 783 추천 수 0 댓글 3

 

저희집 아가가 제곁을 떠났네요.

4일 저녁에 중화동 병원으로 옮겼는데

 

엑스레이 찍다가 ....

들어가기전까지 저 한테 골골 거리고 눈도 땡글하게 쳐다봐줘서

오진이라고 생각했는데^^

 

 

폐에 고름이 가득찼데요

노란색 농이.....

한달에서 두달사이에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좀더 빨리 다른병원 갈껄 그랬나봐요

 

엑스레이찍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

에휴...

원래 태어났던 남양주 화원에 양해를 구하고

어미냥이 뭍힌곳 옆에 묻어주고 왔네요....

 

참 제가 일찍 병원만 갔더라도 살았을텐데 내고양이...

그냥 우울해지네요.....

  • 마마(대구) 2012.12.06 16:20
    안타깝네요 저도 내가 잘못한건가하면서 후회를 많이 했지요 그래서 더 미안하고
    아이들이 사람이 아닌지라 말로 표현도 못하고 병원에서도 알지 못했는데 그냥둔게 아니라 살려 볼려고 노력한 마음은 알아주지 않을까요?
  • 아현 2012.12.06 16:26
    진짜 너무 미안해서... 그냥 하루 푹 쉬고 병원갈껄.. 병원에서 스트레스를 되게 많이 받아했거든요....ㅠㅠ
    자기도 살려고 노력했을텐데....
  • 실비아 2012.12.07 07:51
    하... 가슴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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