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를 입은 아줌마에게 소심한 응징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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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분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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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그 아주머니, 알아들으셨을까나요...^^
모피..정말 끔찍하고 잔인하다고, 몸을 떨듯했는데.. 걸려있는 긴 모피에, 오늘아침
학교에 가려고하다가, 손이 덥썩 가길래, 깜짝놀라며.. 얼른 긴코트로 옮겼쎄요..ㅜㅜ
저거, 저거 버릴 수도 없고, 입을 수는 더 없고.. 워쩐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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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백하자면.. 동물을 많이 좋아하진 않았고 오히려 약간 귀찮아 했지만..불쌍한 애들을 보면
내가 해줄 수 있는 작은 도움은 해주고 싶었고 신경쓰였고..그중 길고양이는 특히 신경이 많이 쓰였었죠..
근데..모피나 인조모피나 기타 털달린 옷을 보고..그런 끔찍한것은 상상도 못했엇어요..
그래서 인조모피를 구매하기도 했었고..
심지어는 부드러운 털보고 좋아하기도 했고;;; 한번은 고양이털이랑 비슷하다는 말에;;
같이 쇼핑하던 친구한테 고양이털이 진짜 부드럽다고 이야기까지 해줬어요;;;
고양이를 키웠었으면서도;; 상상을 못했어요;;
그냥 인조거나..죽어 있는 동물 털일꺼다..아니 별 생각이 없었어요;;;
동물농장방송? 그것도 직접 보지는 못하고 전해들었었어요..
그때서야..알게되고..생각하게 되었어요;;
'
정말 상상도 못했었고..아니 어쩌면 신경을 안쓴건지도..
좀더 생각해보고 알아봤으면 구매하지 않았을텐데..
단지 유행때문에..이뻐서..어릴땐 패션을 위해서;; 구매했었던것 같아요..
가죽도 그렇고..무엇보다 충격적이였던것은 어그부츠;;
저도 어그부츠 여러번 구매했고;; 지금도 있어요;;
저처럼 잘 모르고..인식하지 못하고 그러는 사람들도 많을꺼에요;;
왠지 찔려서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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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약속이 있어 사람들 미어 터지는 강남을 갔다 오는길에 (지하철 안에서)
바로 앞에 모피코트를 걸친 채 핏비린내를 풍기는 아주머니가 있더라구요
얼핏 봐도 저희 친정엄마뻘 되는 분이였는데 왜그렇게 그모습이 보기가 역겹던지;;;
내릴떄 일부로 바짝 붙어서 '부딪히는 척' 하면서 몸통박치기를 해주고 내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