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주다가 걸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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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 ,옥상이거든요.
딱 걸린, 그 분은 그집, 옷수선하는 세입자구요.
나더러 밥주지 말라고...녀석들이 막 불어난다고.
애기들이 그곳엔 여서눔인데, 어미는 내가 한달동안 입원시켰던..그리고 행방불명된...
그래서 그분께, 막 불어나지 않는다, 이 아이들은 자기 영역이 있다...모 등등 설명하면서,
생명인데, 불상치 않느냐 하다가, 덜컥,거짓말(?)가지 했네요.
얘네들 중성화 신청했으니, 좀 기다려달라, 지금은 추워서, 상처가 아물지않으니...양해해달라고...
이 아이들 중성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신청은 아직인데...ㅠ.ㅠ
내가 책임지고, 중성화 시켜야 겠네요. 휴~걱정~
그전에도, 연세드신 분이 막 모라 그러시길래,밥 주지 말라면서...
그래서, 할머닌 싫어하시니까, 주시지 마세요, 난 줄테니까..막무가내로 그러시길래, 나도, 막무가내로 했는데,
그땐, 그게 먹혔었지요. 더 말씀 못 하시더라구요.
모, 내말이 틀린 말도 아니고, 무슨 범법 행위를 하는것도 아니고,..
싫어하는 사람이, 우선권인양...
우리가, 약자인건, 냥이들에게, 해가 갈까봐서이지만...(횡설 수설...ㅋ)
오늘 저녁, 닭 두마리 삶아서, 닭내장까지 공짜로 얻고, 푹푹 삶아서...엘라이신 넣어서, 캔 버무려서, 경단밥해서...
여기저기 애기들이 넘 맛나게, 먹어서, 정말 기분 좋았거든요.^^*
그런데, 다행히도, 수선집 아저씨도, 억지로, 희미하게,웃어주셔서, 내심, 휴~ 안심~
그나 저나, 걱정입니다. 중성화 시킬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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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일년은 밥주고 나서..생각해볼테야 했었는데... 삽시간에 하게 되었고.. 일단 시작하면요.....(누가 들으세라 조심 조심) 포획하면 엄청난 짜릿함이..어흑... 그리고... 후처치 두어녀석 하고 나면요...애들 승질 부리는 것도...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받아들이게 되요.. 되려 조용히 있다 조용히 나가는 애 있으면...고맙기도 한데...살짝 아쉽기도 해요 저 첫번째 두번째 녀석이 승질 막 피워서... 그 다음부터는 이걸 또 어떻게 하나 했는데 그 뒤로 세녀석은 정말...정말 조용히 있다 나가서.... 방사하고 나서... 살짝...아쉬웠어요...(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근데..제가 중성화에 대해 이런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건.... 신랑과 자동차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ㅡ,.ㅡ
걱정은..날이 추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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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두요, 한 눔은 했어요...ㅋ울집 애기 엄마, 옹미 시킬려고 했는데, 울동네 대장 냥이 옹빠(옹미네 애기 아빠라서 옹빠)가 덜컥 들어가 있더라구요. 동물보호협회에 신청해서,3달 만에, 옹빠 하나 시켜 봤네요. 그래서, 옹빠한테, 애정이 남 달라요^^*~그래서, 옹빠사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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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시구나.. 괜히 제가 아는 척 했네요.. 음... 애들 다 하고 나서... 신랑이 노랭이는 남겨둘 걸 이러기도 해요..노랭이가 너무 이쁘게 생겨서 새끼 낳으면 정말 이쁠거라구요... 글타구 새끼들이랑 노랭이 책임 질 것도 아님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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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도 않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다~~ 예뻐야죠~~
울구름이 어미 까미는 미묘... 아빠소리는 천상 남자였죠.. 아빠 닮아 미묘는 아닙니다
그래두 이쁘걸 어쩝니까..ㅎㅎ
저번에 아이들 가고 저 엄청 후회했습니다
남은 아이들도 모두 수술했으니 이쁜 새끼 못보게 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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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냄겨 놓으실걸~~노랭이는~~
중성화랑, 애기들 병났을때, 옆에서 보면서, 정말 맘 아팠거든요.
잡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도움 청해도(동물 보호협회, 구청, 동물농장, 기고양이라서다행이야도 가입해보고),냉냉...
온통, 냥이들 생각뿐이었어요~~
우리 남편하고, 딸하구, 집착적이라구~
B형, 전형적인 B형 이라서 글타구~~^^
코 앞에서, 죽어가고, 불과, 한달전에도, 마당에서, 살던 애기들 셋 다~보냈습니다....
그렇게, 좌충 우돌 , 우왕좌왕, ...하다가, 고보협 알게 됐고...
이젠, 좀 안 답답할것 같네요...
도움 많이 주세요...^^
구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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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빠님도 저와 비슷한 시기에 그런 아픔이 계셨군요 ㅠㅠ...
전 아이들 여덟마리 한번에 묻고. 매일 울고..
이제 좀 진정 될만 하지만 아직도 그아픔은 남아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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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냥이랑님 글 본듯해요.
하도,건망증이 심해서리,내용만 어슴푸리...
전, 첨에, 상냥이,(6마리에미이름) 다쳤을때,구청까지 보냈다가 다시 데려왔거든요.
무슨 007작전 같앴어요
어느 사람이 그러는데, 구청가면, 잘 돌봐준다고 해서...
그땐 잘 몰랐었거든요...이것 저것을...
그날 , 엉엉 대성통곡하곤, 그담부턴, 맘으로 웁니다.
맘에 묻고...자식처럼...
지금도 이 아이 ,저아이, 생각하면, 가슴이,울컥 울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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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너무 추워서 중성화 시기가 좋지않을 것 같아요..
녀석들이 봄까지는 잘 견뎌내야할텐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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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밥만주는 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캣대디나 캣맘은요.. 저도 지난번 쓰러진 길냥이로 인해 얼마나 우왕좌왕 헤맸는지 몰라요.. 글 많이 읽고 배워둬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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