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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켜서 밥을 넣어주던 공간을 뺏겼어요. 그 후엔 조금 장소 이동해서 밤늦게(10시에 줬는데 오늘 밤부터 더 늦게(11시~12시) 줄려고요. 10시엔 사람들이 넘 많이 다니네요) 주고 새벽 4~5시 사이에 그릇을 회수해와요. 흔적을 안남기는 거죠. 속은 쓰리지만 어쩔 수 없죠. 힘내시구요. 가급적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는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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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설득하는 방법이 제일 바람직하긴 하지만! <ㅡ 요건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되려 분란이 생길 위험도 있구요. 저도 최대한 몰래, 들키지 않게 첩보원처럼 행동하구요. 그런 경고 받은 적이 있는데, 바로 밥주는 장소 바꿨어요. 요새는 정기적으로 주기보다 돌면서 만나는 애들 바로 주고 봉다리 물어가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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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매번 어르신들한테 욕먹구 불굴의 의지로 번번히 장소 옮기고 있어요(매번 아이들이 잘 따라와준답니다 다행히도^^) ㅠ자연님처럼 한밤과 신 새벽을 이용해요 흔적이라도 남으면 쫓아오시니까....
에효...밥 주는 곳을 바꿔야죠. 옆집 아주머니는 진석맘님이 밥을 주니까 고양이들이 몰려든다고 생각할거에요. 대놓고 설득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가급적 사람들 눈에 덜 띄는 장소를 고르시고 밥그릇은 동틀 무렵에 매번 수거해오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