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30 17:11
어린이냥이가 죽었어요... 눈이 수북하게 쌓여서.. 눈물 한바가지...ㅠㅠ 신랑이랑 묻어주고 왔습니다. 왜 죽었을까요....돌위에 눈맞고 죽었는데...엊그제만해도 통통튀어다녔는데 이런 일이.....신랑이 묻어주고 좋은데로 가라고..하는데 눈물찡...
조회 수 488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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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냥이요???ㅠㅠ 땅도 꽁꽁 얼었을텐데.... 가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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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학교냥이요... 정말 이뻣는데.... 어미가 아깽이 옆에서 피하지도 않고..묻어줄려고 하니..막 하악대고..
완전 몸이 얼었어요... 제가 만들어둔 집에도 들어가 있었는데..왜 죽었는지..이 추위에...눈이 그렇게 날리더니...
아 정말 슬퍼여..... 신랑은 날씨 풀리면 묻어주자고..땅 얼었다고 했는데, 제가 얼릉 묻어주자고 그랬어여.. 땅 깊숙히 파서....신랑이 잘 묻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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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된 녀석을어찌지울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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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위에 돌맞고 죽었다고 잘못 읽고 너무놀라서 들옴...;에구구 불쌍해라 겨울은 독이군요.,,,,,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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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가 견디기엔 넘 추운 날씨인가바요..겨울에 나온 녀석들은 다음봄을 볼수나 있을런지요..원래 추위가 싫어서 겨울이 끔찍했는데 길냥이들 생각하면 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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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주어 고맙습니다. 가슴이 아파서 ...저도 묻어준 아이들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목놓아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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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양이는 그아가를 잃고서,한동안 외톨이일겁니다.가족애들이 대단하더라고요.유일한 마음을 주고받던애가
없어진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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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