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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가 정말정말 키우고 싶은 고양이는 온몸이 새까만 깜장고양이!!!
연두빛 눈망울에 온몸은 반지르르 윤기가 흐르는 날씬한 깜장고양이.
깜달이가 실종되고 나서 정말 많이도 헤매고 다니고 전단지에 이웃부락까지찾아다니고
비슷한 아이있다고해서 광주까지 택시대절해서 쫓아가고했었네.
깜달이 실종된지 이년반이 넘었어도 아직도 돌아올것같아서 비슷한 울음소리만 들려도 미친다능....
광주보호소나 순천보호소에 까망아깽이들 올라와도 매일 눈팅만...
데리고 오고싶지만 집에 너무 많은 넘들이 있고나.
생각치않는 아깽이들이 자꾸 들어오니 정말 데려오고 싶은 아이들은 매일 눈팅만 하고만다.
오늘은 이아가덜이 입양을 갔을까 혹여 잘못되진 않았을까.
자연사했다니 안락사했다니 하는글이 올라오면
저아이 내가 델꼬왔으면 살았을텐데하는 마음이들어
다른깜장아깽이사진이 보이면 당장 데리러 가고 싶지만은
나는 절대루 애니멀홀더가 아니야 혼자 삭인다.
그래 치자네집에는 얼룩이랑 고등어에 노랭이들만 버글버글한다.
내가 저아이들을 선택해서 키우는게 아니라 저아이들이 나를 선택해서 우리집으로 왔구나 그러고 산다.

  • 은종(광주광역시) 2014.09.26 12:49
    아직도 까망이에 대한 미련이 여전하시네요^^
  • 토미맘 2014.09.27 11:43
    그렇지요...
    애들 하나하나가 다 개성이있고 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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