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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를 통해 알게되서 가입을하게되었습니다.!
저희집은 단독주택에다가 담장이 없는 집입니다.
제방구조가 특이해서 제방만 위에 따로 지붕이있고 제 방앞을통해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있는데요
아무래도 저희집이 동네에 한 가운데 위치에 있기도하고해서 그런지 제 방 지붕위로 길고양이들이
굉장히 많이 돌아다닙니다.
몇주전에 아버지께서 조용히하고 따라와보라해서 옥상에 올라갔는데요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옆집이라 넘어갈수도없고해서 이걸어찌하나 싶었는데 며칠전에 이아이들과 어미고양이가 어떻게 내려왔는지는 몰라도
용케 제방앞 화단에서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처음엔 뭘 줄지몰라 집에있는 황태포를 물에불려 한 이틀정도주다가
그것만먹고는 안될것같아 고양이사료로 어미와 고양이새끼들에게 밥을주고있는데요
제가 고양이에대해서는 잘 몰라 난감합니다. 특히 길고양이라 습성이 뭔지몰라서 어쨌거나 저희집마당에서
낮잠도자고 제가주는 사료도 먹는 아이들이라 보호해주고싶은데 굉장히 답답합니다.ㅜㅜ 아는게 없어서요 ㅜㅜ
더군다나 어제부터 저녁때만되면 어미와 새끼들이 거처를 옮겨 잠을자는것같습니다.
요즘 고양이가족들 보는재미에 낮이고밤이고 고양이들보며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어제저녁부터 안보이니 너무 걱정을했는데 오늘 오전에는 다행히 저희집마당 화단에서 어미와새끼들이 낮잠도자고 제가주는 사료도 잘 먹어주고 해서 너무 기뻤습니다만, 이녀석들이 아무래도 거처?를 옮긴것같네요 ㅜㅜ 낮에는 저희집 밤에는 맞은편 집들 사이로 들어가는것같은데
고양이새끼들도 어린데다가 3마리나되서 혹시나 나쁜사람들이 해를끼치진않을까 길을잃진않을까 저녁밥을줘야하는데 그때마다 없어져 주지도못하고 걱정이 많습니다. 고양이에게도 영역이있다는데 저희집에 꾸준히 와줬으면 싶은데
습성을 잘 몰라서,,, 너무 우울합니다.. ㅜㅜㅜ 계속 오겠죠? 사료도 밥그릇도 다 사놨는데 ㅜㅜㅜ 너무 걱정됩니다 ㅜㅜ
  • 소 현(순천) 2014.06.26 07:10
    집에고양이 가족이 머물수 있게 마당이나 한쪽 후미진 곳에 사료하고 물그릇 놔주세요
    그리고 비에 젖지 않게 하여 박스집 같은것 만들어서...택배 박스인 스치로폼박스집도 좋아요
    집안에 헌옷이나...요즘은 신문지를 두툼하게 갈아주면 좋습니다.
    그렇게 집도 만들어 주고 먹을것도 있고 사람들이 자신을 해코지 하지 않는다고 믿으면
    그곳에서 터를 잡고 새끼들을 키워서 독립시키고.어미가 남거나 새끼들이 남거나 합니다.
    가족들이 안전한 보호망이라고 믿으면 동물은 영리해서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 어미는 불안하다 싶으면 수시로 이동을 합니다.그러니 무심 한척 넘 관심 보이지
    마시고 이름도 지어주고 불러주면 이내 님의 목소리 발자욱 소리도 알고 다른곳에
    있드라도 부르면 달려 옵니다.
    여기 홈피 잘 살펴 보시고요...아무쪼록 가여운 길고양이들의 든든 한 보호자가 되어 주세요.
  • rhdidrhdid 2014.06.26 11:32
    네 감사합니다 오늘도 혹시나해서 나가봤는데
    어미가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너무 반가워서 사료주고 먹는모습 몰래지켜보고왔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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