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마님
실밥빼는 날.
월드펫에 환자가 많아 한참을 기다리다...
드디어 원장샘의 부르심.
" 마님~ 들어오세요~"
보호자분들이 꽤 많으셨는데 다들 웃으셨어요.
웬마님?
침 흘리고 꼬질한 고냥이가 웬 마님? ....이런 눈빛.
남들에겐 꼬질맞은 길냥이로 보여도
우리 두 무수리에겐 정녕 대단하신 마님. ㅎㅎㅎㅎ
우리 마님 무사히 실밥 뽑으시고
몸무게도 일키로나 늘어서 기쁜 마음.
마님이 이렇게 되기까지 고생하신 신촌캣맘 3인방.
마님을 대신해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