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합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중
2025.11.29 23:50
꼬맹이 교통사고 후기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대상묘 발견 정보 | |
|---|---|
| 대상묘 이름 | 꼬맹이 |
| 대상묘발견일자 | 2025-11-14 |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4년2월~현재 |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5-11-14 |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꼬맹이가 수유 중 인거 같아 내년 봄에 tnr하려고 했는데 10월 말 쯤 새끼 두 마리를 데리고 나왔길래 봤더니 허피스로 엉망이어서 구조하여 치료 후 입양 보냈고 꼬맹이는 tnr해서 방사 하였어요 방사 후 3일동안 매일 꼬맹이 엄마 별이랑 같이 와서 간식 먹고 가고 했는데 3일후부터는 4일동안 보이지 않아서 좀 이상하다 이렇게 안 보인 적이 없었는데 밤에 내가 오면 별이 가 신호를 주면 꼬맹이는 멀리 있다 가도 늦게 라도 나와서 간식 먹고 가는데 별이 가 아무리 불러도 꼬맹이가 보이지 않아 찾으러 다니게 되었어요 아지트가 몇 군데 있는데 일단 급식소 근처 간식 주는 곳 길 건너 빌라 지하 창고에 내려갔는데 그 빌라 주민 분이 창고가 따듯하니까 겨울에 고양이들 쓰라고 박스하고 집이 있거든요 그 박스에 앉아있는데 눈빛이 완전 겁에 질려 있고 날 보면 도망 가는 애가 아닌데 ... 뛰는 모습을 보니 왼쪽 뒷다리를 들고 계단을 올라 가서 무릎 높이 화단으로 올라가는데 그것도 잘 못 뛰더군요 일단 꼬맹이를 따라갔고 화단 안에 있는 개집으로 들어가길래 있었던 지하실로 다시 내려가서 박스 들어보니 피가 손바닥 크기로 두 군데나 있어서 이 정도 양이면 많이 다쳤구나 판단 아는 언니에게 전화해서 뜰 채 와 노란 통 덫 필요하다고 하여 그 야밤에 뜰 채 로 구조 시도를 하였는데 2번 다 실패하고 노란 덫만 설치해 놓고 그냥 철수했어요 다친 상태 사진은 없어요 상황이 너무 급박하기도 했고 새벽2시라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어요 다치고 예민해져서 그런가 포획 시도 이후 정말 안 보였어요 그 빌라 주민 분이 낮에 가끔 간식도 주고 애들 집도 만들어주는데 그분이랑 수시로 연락 하면서 오전 오후엔 그분이 2~3시간마다 아지트랑 포획 틀 확인 전 밤하고 새벽에 확인 그러고 3일동안 코빼기도 못 봤는데 4일째 되는 날 전화가 왔어요 별이랑 같이 화단에 있다고 동영상이랑 같이 그날 바로 갔는데 허탕 치고 새벽에 왔다 갔다 하는 도중 새벽 4시쯤 지하실 포획 틀에 갇혀 있었어요 포획 틀 안에서도 크게 외상도 피도 지혈 되어서 안 흐르길래 단순 찢어지거나 비이거나 물렸을 거라 생각했어요 |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대상묘 치료 | |
| 대상묘 병명 | (교통사고) 골반 골절 좌측 신장 신 우 확장 위 요 관 일부 확장 |
| 치료기간 | 2025-11월-19일~22일 |
| 치료과정 | 아는 지인의 소개로 길냥이 할인 해주는 병원 갔는데 저의 예상 과는 다르게 교통사고 골반 골절이고 내부 장기 출혈 우려가 있아ㅓ서 ct나mri되는 2차로 가라는 거였어요 내부 출혈만 없음 수술은 안해도 된다 보행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수술은 신경이 많이 지나 가는 자리라 어려운 수술 이니까 2차 병원 잘하는데 가서 하라고 그리고 오늘 소변이나 대변서 피가 섞여 나오면 무조건 응급이니까 2차 가야한다 이렇게 듣고 병원 나오는데 신랑이랑 저랑 멘붕이 왔어요 2차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어떡하지 병원 소개해주신분도 같이간 언니도 다들 한숨... 2차는 너무 비싼데 했네요그러던 도중에 꼬맹이 소변에 살짝 혈흔이나와서 어디로 가나 했는데 언니가 이승진도 ct mri 다 있다고 울산서 잘 한다는 병원 인데 한번 가보자 그리고 어디 지원 받을 수 없나 알아보던 중 고보협이 생각나서 급하게 지원 신청하게 되었어요 한번도 지원 받은 적 없고 좀 까다롭게 되어 있어서 한번도 안했눈데 이번에 신청했어요 원장님께 앞전 진료 말씀드리니 엑스레이 초음파 먼저 보고 꼭 필요하면 ct나mri찍자고 하시네요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검사 한 후 제 예상과 달리 교통사고는 수술 안해도 된다 하시고 다른병이 발견 되었어요 좌측 신장 신우 확장 요관 일부 확장 원장님이 그림 그리면서 설명해 주시는데 신장밑 관하고 연결된부위 거기 윗 부분 부분확장 신장 밑 천공 일단 수액 항생제 3일 치료후 먹는약으로 5일 먹고 재검헤보고 결과보고 이야기 자고 하셨어요 질염도 있다고 입원시키고 저녁에 메시지 왔는데 뇨검사상 혈액 염증세포 검출 된다고 직접적인 세균은 확인되지 않지만 가능성 있다고 신우신염에 준하여 치료한다 이렇게 왔어요 입원 시키고 3일동안 면회갔는데 거의 움직임이 없고 살도 좀 빠진 상태 매일 사진과 컨디션이 어떤지 카톡으로 오는데 사람 보이면 숨고 움직임이 없다 퇴원 잘하고 집에 와서도 똑같아요 숨어서 아예 안 나오고 하기야 뼈가 골절 되었는데 얼마나 아프겠어요? 26일은 항생제 캡슣 츄르에 묻혀서 항상 먹어 왔는데 그날 따라 입안에 걸렸는가 씹다가 거품 물고 난리가 나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대게 쓴 약이라네요 담날은 아예 약을 귀신같이 골라내서 병원 다시 가서 물약으로 된 항생제도 받아왔어요 29일 재검일이라 다시 다녀 왔는데 신우 확장이랑 요관 확장은 낫지 않을꺼 같다네요 원인도 모르겠다 하시고 추측으로는 선천적 기형이거나 tnr했을때 잘못 되었을 가능성 교통 사고로는 이렇게 될 수 없다 충격 받았을 때 위치가 아래쪽 방광 이나 요도쪽 이어야 된다 그냥 그렇게 추측일 뿐이라고 하셧어요 나빠지지만 않으면 좋을 텐데 만약에 좌측 신장 기능을 잃어도 그래도 하나는 정상 이니까 사는데 크게 지장은 없다 그러시네요 다만 아직 질염도 있고 백혈수 수치도 높으니 2주 항생제 더 먹어보고 다시 검사하자고 하시네요 2주후에 토욜 오후에 예약하고 왔어요 |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퇴원 후 컴퓨터 방을 하나 내주어 케이지 생활 하고 있으며 방사 계획이 있기 때문에 손은 태우지 않으려고 너무 가까이 하지 않고 있어요 꼬맹이도 골절 땜에 아프고 불편 한지 캐리어 안에 들어가서는 밥 먹을때 화장실 갈 때 빼고는 잘 안 나옵니다 그리고 한 달 하고 조금 더 연장 할 계획 입니다 퇴원이 11월 22일 이고 한 달 하면 12월 22일 너무 추울 때라 1월 중순 이후는 되야 방사 하지 않겠나 싶어요 뼈도 한 달 이상은 걸리기도 하고 초음파 때문에 배 털을 다 깍은 상태라 털도 다 길어야 되지 않을까요? 살도 조금 찌 워 내보낼 예정입니다 워낙 먹는 건 관심 없는 아이라 아프고 나고 살이 좀 빠졌어요 tnr하기 전 2.8 이였는데 병원 입원 시 2.5로 좀 빠졌어요 |
| 치료 완료후 사진 |     |
| 감사인사 및 소감 | 첫 번째로 치료 지원의 기회를 주신 고보협 그리고 후원자 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사실 저도 후원만 했고 신청했다가 병원비가 생각 보다 적게 나와서 취소한 적 한번 있고 이렇게 도움 받게 될지 생각도 못했어요 다들 동네 고양이들 보살피면서 이런 일 안 겪기를 바랄 거에요 저만 이런 생각 하는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동물 병원비가 너무 비싸잖아요 동물 병원비만 저렴해도 비참하게 죽는 동물은 많이 없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신청하면 도움 받을 곳이 있다고 생각하니 참 든든하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치료 후 케어도 해주고 방사 할 예정입니다 아직 우리 꼬맹이 어린데 꼬맹이에게 남은 묘 생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길 위 생명도 소중히 여겨주신 고보협과 후원자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후원 꾸준히 많이 부탁 드릴게요 |
카옹이 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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