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회원정보에서 지역코드 값을 넣으면 지역의 날씨가 나옵니다.
회원 정보수정


  • 조회 수 2229 추천 수 0 댓글 8

    안녕하세요,

    아파트 단지에서 오다가다 마주친 인연으로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였던 어린 고양이들을 챙겨주고 있었는데, 새끼를 베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어요 ㅠㅠ
    10일 전쯤에 새끼를 낳은걸 알았어요

    작년 가을에 태어나서 몇개월 안된데다, 등뼈가 보이게 마른 체구에 배는 볼록하게 처져 있었고, 피가 섞인 설사끼, 기침에 콧물, 피가 섞인 침을 흘리고 해서 뭘 잘못먹고 많이 아픈줄만 알았어요.
    건사료는 잘안먹고요, 못먹는건지..ㅠㅠ
    사료위에 닭가슴살과 고구마 당근등 삶아서 으깬걸 얹어 주는데 그것만 허겁지겁 잘먹고 있어요.
    다행히 보살핌후 새끼도 낳고 항상 거의 눈을 감고 있는데, 잘 못뜨던 눈도 뜨고 있고요, 예전의 안좋아보였던 증상들도 없어지고, 털도 뽀송해 졌어요.

    근데 오늘 박스안에서 끙끙 앟는 소리도 나고 새끼 젖을 먹일려면 제법 넉넉한 박스에 편히 살아야 하는데 혹시나 동생 로시가 오지 않을까 만들어놓은 작은박스안에 새끼를 옮겨놓고 꾸역꾸역 지내고 있어요..

    제가 고양이를 키워본적이 없어 특히 새끼를 키우는 방법도 잘모르고요..
    공부 많이 하고 있는중인데 항상 불안불안 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새끼 근처에는 가지 말라고 알고 있는데요..
    제가 박스 가까이가면 오지 말라고 꺄르 꺄르 하더라고요..
    현재 새끼들이 몇마리 인지도 확실히 파악이 안되고요..
    밥먹으러 나올때 빼고 새끼랑 작은 박스속에서 꼼짝 안하고 있어요
    1마리 내지 2마리 같아요

    어떻게 해야 잘 보살펴 줄수 있을지요??!!
    정말 절실히 조언이 필요 합니다 ㅠㅠ
    호닉이 (어미) 는 밥줄때만 50cm-1m 거리를 항상 유지하며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데 일단 먹이를 주면 조금 사납게 행동 하더라고요
    냥이들을 거부하는 사람들, 고양이다 소리지르며 소문내는 어린이들, 조만간에 고양이 새끼들이 커서 여기 저기 알짱데고 다니다 누구한테 들켜서 갑작스럽게 집을 없애야 하는건 아닌지.. 24시간 항상 조마조마 합니다.

    어미고양이가 된 호닉이 동생 로시와 막내를 잃어버려 더 찹찹한 심정,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호닉이가 아가들과 어미 고양이가 건강히 잘 자랐으면 해요 

    제가 할수 있는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미나 2017.04.18 17:59

      아.. 많이 좋아졌네요. 역시 길냥이는 돌봄을 받고 안 받고가 천지차이인것 같아요.


      저도 초보집사라.. 뭐라 드릴 수 있는 말은 없고.. 출산한 지 1달 반쯤이면 젖을 떼도 되니까 그때쯤에 새끼들 납치해서 입양을 추진해보시는 건 어떠실 지.. 그러고 어미냥이는 tnr 해주시구요..


      입양자 구하는 건 새끼 납치때까지 기다리지는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고양이 카페에 수시로 글 올리시면서 미리 입양자 확보해 놓으시는게 좋아요.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까페가 길냥이 입양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어요. 거기서 또 문의글 한 번 남겨보세요. ㅠㅠ

    • ?
      로시로시 2017.04.18 17:59
      답변 감사드립니다
    • ?
      정은깜이 2017.04.18 17:59

      제가 보기엔 어미를 구해서 병원에 데려가봐야 할 거 같네요. 구내염이 아닐까 의심이 되네요. 처음봤을때 피섞인 침이며,


      설사에 혈변까지 심각한거 같은데 그냥 지나치면 더큰 병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힘드시겠지만 병원에 데려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한생명을 구하는 좋은 일이니까 힘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
      로시로시 2017.04.18 17:59
      네.. 세끼들 낳은지 3주 됐구요, 세마리중 두마리는 하늘에 가게 되었고요 한마리를 지금 품고 있어요
      둘다 데리고 살라고 하는데, 호닉이가 아무래도 새끼 보호하느라 날카로워져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여요 ㅠㅠ
      요즘 예전처럼 기침도 하고 침도 가끔 흘리네요..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 ?
      정은깜이 2017.04.18 17:59

      고생많으십니다. 지금 이 아가의 상태로 봐서는 단순히 출산을 해서 아파보이지는 않고 질병이 있는거 같네요.


      어떻게 호닉이를 포획해서 병원으로 데려가 보는게 최선의 길일거 같네요. 전, 후사진도 모두 정상은 아닌것처럼 보여요.


      그리고 호닉이를 TNR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더이상 출산도 막고 질병도 예방할 수 있을겁니다.


      여러모로 신경쓰이겠네요. 좋은일 하시는데 복받으실겁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
      로시로시 2017.04.18 17:59
      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새끼 고양이가 3주 정도 됐었는데요, 박스둔 구석탱이 반지하에서 꼼짝안하고 밥만먹고 바로 박스속으로 들어가 새끼 구경도 못하고 있어요 ㅠㅠ
      언제쯤 병원을 델꼬가면 좋을까요?
      포획을 한번도 안해봐서 너무 떨려요
    • ?
      정은깜이 2017.04.18 17:59

      위 질문사항은 고보협에 전화(문자로 문의)로 문의하시어 빨리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현명한 답을 구하는게 제일


      빠를거 같네요. 초보자라 빨리 병원에 데려가라는 말밖에 할 수 없지만, 고보협에 질의하면 현재 출산고양이와 새끼고양이


      에게 대처해야할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줄꺼라 믿습니다.  빨리 문자로 질의를 하는게 상책일 듯 하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존경하고 싶네요. 좋은일들만 있을겁니다. 행복하세요. 

    • ?
      로시로시 2017.04.18 17:59
      답변과 격려 감사합니다
      염려해주신 덕분에 지금 다섯마리중 3마리 아그들이 4주째 건강히 넘 이뿌게 크고 있어요
      빨리 데려가고 싶은데 어미 호닉이가 너무 날카로와져 있어 같이 데려가기도 참 걱정이예요

    1. 목감휴게소 목감이 소식 들려드릴게요^^

      오늘 하루 종일 저를 긴장 시켰던 목감이 소식이에요. 어제 23일 밤 퇴근길 사진이에요 목감이는 목감휴게소(서울방향)에 마스코트 길냥이에요 항상 치즈냥, 삼...
      Date2017.05.24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정다영 Views1385
      Read More
    2. 루비와 진주 ^^

      쩍벌녀 루비^^ 허리가 아파서 엄마가 다리 사이에 끼고 자라고 분홍색 수건으로 꿰매서 작은 베개를 만들어 주셨는데요. 우리 루비가 지꺼라고 노상 베고 자네요...
      Date2017.05.24 Category길냥이였어요 By내사랑호피 Views762
      Read More
    3. 우리 꽃님이

      이쁘지요 제가 아파서 신청을 못해서 아기 가져서 낳은것 같아요 꽃님아 미안해
      Date2017.05.21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몽이별이엄마 Views786
      Read More
    4. 길냥이

      < a href=" ">안전놀이터추천
      Date2017.05.14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가나나 Views1056
      Read More
    5. 구조한 아기고양이 입니다

      새벽에 통덫으로 구조한 아이입니다 병원가기전이라 케이지에 넣어 뒀다가 아침에 꺼내줬더니 이렇게 베란다 건조대밑에서 잠이들었어요 마치 자기집에 온 것처...
      Date2017.04.30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블루아이 Views1318
      Read More
    6. 천사2

      아깽이가 엄마찾는다고 울부짖는데 어미는 없고 혼자 떨고 있는걸 경비 아저씨와 함께 구조 하고보니 눈도 붙어있고 다리도 이상하여 급히 병원에서 치료받았는...
      Date2017.04.30 Category길냥이였어요 By블루아이 Views959
      Read More
    7. No Image

      천사

      - [ ] 아깽이가 엄마찾는다고 울부짖는데 어미는 없고 혼자 떨고 있는걸 경비 아저씨와 함께 구조 하고보니 눈도 붙어있고  다리도 이상하여 급히 병원에서 치료...
      Date2017.04.28 Category길냥이였어요 By블루아이 Views627
      Read More
    8. 길에서 만났던 아이들.

      Date2017.04.19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독거노인 Views1079
      Read More
    9. 작년에 고보협 도움으로 티엔알한 아이들이에요

      둘이 자매입니다. 삼색이 이름은 반반이, 젖소는 이쁜이에요. 이쁜이가 어렸을적 오토바이에 부딪쳐서 아파할때 반반이가 옆에 꼭 붙어있었지요. 둘다 순하고 이...
      Date2017.04.17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복순복순 Views1040
      Read More
    10. 이번에 구조된 길양이 하얀이에요^^

      안녕하세요! 얼마전 입양임보에 글을 올렸던 하얀이 기억하시나요?^^ 근황을 궁금해 하실거 같아서 글 올립니다. 입양임보를 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준비를 했...
      Date2017.04.10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쭌81 Views1280
      Read More
    11. 막 태어난 고양이 새끼들이 밥먹을때 패서 죽인 사람

      불암산 내려오는 아파트 단지에 길고양이들이 꽤 살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막태어난 새끼 고양이 여러마리를 막 패서 죽인 사람이 길고양이들이 많이 모이는...
      Date2017.04.07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로시로시 Views2934
      Read More
    12. 구조한지2달된 냥이 마이오♥♥

      원래 밥을주던 장소에 새로운 아깽이가 나타나서 밥을 먹기시작했어요~~올해 2월초였죠~자세히 보니 눈에 고름과눈꼽이 한가득...어느정도 눈도장을 찍어둔 터라...
      Date2017.03.30 Category우리집고양이 By숙이형아 Views1168
      Read More
    13. 아파트 어린길고양이가 새끼를 나았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파트 단지에서 오다가다 마주친 인연으로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였던 어린 고양이들을 챙겨주고 있었는데, 새끼를 베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어요...
      Date2017.03.27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로시로시 Views2229
      Read More
    14. 눈이 좀 불편한 누니의 묘생역전 (부제: 내가 고양이를 키우게 될 줄이야...)

      많게는 수십마리의 다묘를 돌보시는 애묘님들 앞에서, '고작' 첫 고양이 입양으로 유난 좀 떨어볼까요 ㅎㅎㅎ 별 거 아닌 일이지만, 생각지 못한 결정으로 생각...
      Date2017.03.27 Category길냥이였어요 By미나 Views1166
      Read More
    15. 조언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언 구해보려 이곳저곳 돌아 다니다 이곳을 알게되어 부랴부랴 글적어봅니다. 저는현재 두마리 고양이(길냥이 데리고왔습니다. 2차 접종 까지 완료)...
      Date2017.02.21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쵸갈비 Views3747
      Read More
    16. 나란히 밥먹는 아이들이에요

      너무 귀엽죠~^^
      Date2017.02.18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뭉쭌폴윈디누나 Views2834
      Read More
    17. 제가 돌보는 136동 에 길냥이들~

      매우 사랑스럽고 이쁘지요~
      Date2017.02.16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금빛바다 Views2646
      Read More
    18. 부산 노포동 스포원파크에 있는 길냥이

      집 있는데 산책나왔냐옹
      Date2017.02.07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앵고짱 Views2863
      Read More
    19. 제가 돌보는 사랑둥이 길냥이들이예용~

      안녕하세요 태어나서 가까이서 고양이를 처음보고 처음 만져본 7개월차 초보 집사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는 바로 앞이 바닷가라서 길냥이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
      Date2017.02.07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김미라 Views2471
      Read More
    20. 판교 이쁜 길냥이 봐주세요~~^^ 관심주세요!

      tlsdudrhdwb@naver.com제가 밥주고 있는 길냥이들이에요~~ 엉덩이가 짱큰 방뎅이.. 애교많고 먹는욕심이 많아서 욕심이.. 아직 덩치가 작은 꼬꼬망이들~~ 사진엔...
      Date2017.01.09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얼음 Views184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88 Next
    / 188

         길고양이급식날씨
    회원정보에서 지역코드 값을 넣으면 지역의 날씨가 나옵니다.
    회원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