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냥이를 몰랐던 시절로 돌아가고싶다... 내돈 쓰고 고생하고 욕들어먹고 가족들도 반대하고 나 이게 뭐란 말이야...
-
더 정확하게 하면 그냥 냥이가 아니라 길냥이를 몰랐던 시절로 돌아가고싶은 것 같아요. 저도 좀 힘들어질때면, 그냥 우리집 고양이만 이뻐하고 신경쓰며 살던 그 시절엔 이런 마음고생, 몸고생 없었지...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그래도 같은 생각을 하는 동지들이 이렇게 많잖아요. 힘내세요~
-
고맙습니다... 힘내야죠.... 내일을 희망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죠... 꾸벅~~~
-
저는 예전에 한번,,, 이렇게 동물에게 봉사 하는 것을 안 어떤 분이... 동물에게 할 돈 있으면 사람에게 하라고 충고 아닌 충고를 하시더라구요...동물에게 뭔 정성이 그리 갸륵하냐고... 그때 무척 속상했어요... 그래서 같이 하고 있는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같은데,,, 후원했던 내역을 뽑아서 저런말 들을때마다 보란듯이 보여줘야 하나...별생각 다했었죠. 동물에게 하는 봉사,,, 원래 봉사는 나의 마음과 손으로 조용히 실천하는 것이지만... 동물에게 하는 것은 어쩔땐 비하대상이 되어 상처받을때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시고 저 보다 더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들이 계신 곳에 오면... 인터넷 상이지만 의지도 되고, 좋은 정보도 얻고,, 마음이 훈훈하고 좋아요...
하늬바람님, 좋은 눈길로 못보는 사람들은 우리를 절대 이해 못할테지만.... 밥 주시는 냥이들 눈과 마음에서는,, 하늬바람님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보내고 있을거에요. 마음 다치지마세요.^-^
-
아.....저도 오늘 아깽이 한마리를 데려와 하늬바람 님처럼 힘드네요....하지만 어쩌겠어요...이미 알아버린것을요....전 지금 전투태세에 있습니다 눈에 쌍라이트 켜고요..지금 내새끼 멈머와 이 가여븐 아깽이와 저...이렇게 셋이서 오늘 복도에서 자냐 방안에서 자냐가 걸려있습니다...ㅠㅠ
-
하늬바람님 me too 에요 .ㅠ
-
저도 동물 학대 넘쳐나는 이놈의 나라 떠나서 스웨덴 같은 나라나 가서 살고싶다.. 하다가도.. 그럼 이미 알게된 우리나라 가여운 길냥이들의 사정은 어쩌나...싶어 그런 생각은 결국 이어지질 못하고 한숨만...
모른척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닌..어딘가에서 끊임없이 배곯고 아프고 그럴 가여운 아이들... 우리라도 지켜줘야죠... 모두 힘내기로 해요~~
힘내세요! 그래도 삶의 이치를 알고 떠날 수 있어 행복한거 같아요. 태어나서 생명 가진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그들을 위한 전사가 되어준게~ 눈 감는 날 무섭기보단 '나 잘 살다 간다~~'하고 뿌듯해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