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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72 추천 수 0 댓글 11
  • 태비 2011.12.13 23:05

    오늘은 아이들에게 고등어를 두번정도 데쳐서 나갔어요.

    혹시나 식을까 하고 봉지에 싸서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아이들 급식소(?)앞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웬일....여중생 두명이 그앞에 있더군요....더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소세지 사서 먹이고 있드라고요...ㅋㅋ

    정말 순간적으로 마음이 놓이는 한편, 아이들이 너무 쉽게 사람에게 다가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됬어요....

    하지만 사료위에 고등어 찢어서 놔주는 그 순간 그 생각 바뀌었습니다....ㅋ

    우리 임신한 한이 고등어 더줄라고 사료위에 고등어 놔주려고....한 그순간....발톱세운 잽을 먹었지요...

    덕분에 밥그릇 엎어졌어요...!!!이녀석이...!!! 너 더주려는것도 모르고...!!그래도 므흣했답니다......ㅋㅋㅋㅋ

    참, 태비는 어제만 나오지 않은건지 오늘은 한이옆에 꼭 달라붙어 있더라고요....이녀석은 독립을 언제할련지...

    지 엄마랑 등치가 똑같아져가지고...ㅋㅋㅋ아무튼 오늘 기분 최고에용

  • 구로5동 2011.12.13 23:48

    근데 고양이 잘 모르는 분들은... 먹을 거 주는데 애가 잽 날린다고... 고양이 못됐다고... 몹쓸 놈들이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에휴.... 그런 말 들으면 정말 속상해요....

  • 태비 2011.12.14 00:20

    뭔가 억울하기도하고 맞았다는게 얼떨떨하기도 하고.....

    얘도 자기밥 뻇어먹을까보 때린다는게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게 만들어요...ㅋㅋㅋ

  • ♡겨울이네♡ 2011.12.14 09:47

    우리 노을이가 처음 집에 들어왔을떄 그랬지요 ㅋㅋ

    첫날 배가 등뼈에 붙을거같은 몰골을 하고 있어서 캔을 따서 사료랑 슬쩍 섞어줬는데 그거 안뺏기겠다고 고개도 안들고

    "으르렁 우걱우걱 응냥냥냐아앙" <-이런식으로 울면서 먹더라구요

    먹다 체할까봐 자리까지 비켜줬답니다.

  • 태비 2011.12.14 16:26

    노을이...귀엽네요.ㅋㅋㅋ

  • 프렌드지니 2011.12.14 11:23

    맞아요. 냥이들 사료 줄 때, 사료 먼저 주고, 사료 먹고 있을 때 물그릇 옆에 놔주려고 하다가 경계섞인 하악거림 엄청 들어요^^ 그래도 귀여워요^^

  • 태비 2011.12.14 16:26

    저도 어제 그랬어요..!ㅋㅋㅋ

  • 고양이야고마워 2011.12.14 11:25

    저는 냥순이들이 하악질해도, 잽날려도, 할퀴어도 정말 귀엽고 뿌듯하기까지하던데(니 성질 안죽었구나하고ㅋㅋㅋ)

  • 태비 2011.12.14 16:27

    맞아요,ㅋㅋㅋㅋ괜히 하악질안하고 잽안날리면 얘가 너무 순화됬나...걱정해요ㅋㅋ

  • 냥이쪼아 2011.12.14 12:23

    길냥이들 .폭풍흡입할때 보면 기분이 찹찹해요.~`~ 얼마나 배 골았으면;;;;;   

  • 태비 2011.12.14 16:27

    그러게요...ㅜㅜ그냥 꼬박꼬박 나와줬으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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