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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22:22

아무래도... ㅠㅠ

조회 수 485 추천 수 0 댓글 3
  • 길냥이엄마 2011.10.14 22:24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해야겠어요.

    오늘 새벽에 '길냥이쉼터'에 올린 유기견! 119에 신고하는 수 밖에...

    아까 길냥이들 밥 챙겨들고 길 나섰더니 또 나를 물려고 으르릉~ 거렸어요.

    지 발과 내 발과의 사이가 불과 한뼘 정도의 거리를 두고...

    진짜 어쩔 수 없습니다.

    무서워서 집을 나설 수가 없을 정도로 발이 다 풀리고

    내가 살기 위해서는...

    지금 다리가 다 풀리고

    만약 물렸다! 하면 완전 중상입니다.

    어느 누구와도 지금 상황이 상의할 수 없어서 지금 바로 119에 연락해야 겠네요.

  • 소 현 2011.10.15 07:20

    그렇게 하세요.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라도요.

    견공들은 사람을 잘 따르지만 때론 이런경우가 많아요.

    냥이들은 밥주는 사람한테 맨날 하악질 하는데...울 부영이란냥이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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