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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44 추천 수 0 댓글 7
  • 길냥이엄마 2011.07.01 10:17

    아니...

    취소라는 말보다 일방적인 통보만 문자로 받았다고 하는것이 정확하겠네요.

    입양의사를 가진 분에게서 오전 5시 37분에 문자 한통이 왔네요.

    친구가 보호소에서 데리고 나온 아이가 있는데 친구가 냥이에 적응을 못해서 대신 맡기로 했답니다.

     

    나로선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문자 한통으로 통보만 하면 그만이군요.

    아무리 애초엔 모르는 사람들이었다고 하더라도 나 같으면

    모든게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미안합니다. 하도 말 바꾸는 사람들을 많이 봐놔서요)전화로 자초지종을 설명하겠다고 했지요.

    차라리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짜장이 입양건으로 주위에 온데만데 알아보고 사이트 글 올리고 할려면 또 다시 신경을 써야겠지만

    옛말에 전화위복이란 말이 있지 않나요...

    더 좋은 엄마 찾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죠.

    그 말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그 친구 다시는 고양이 입양 안하길 바랍니다.

    겨우 몇일 가지고 적응이 되니 안되니 할꺼면 애초에 입양할 생각을 말아야지...

     

  • 미카엘라 2011.07.01 10:25

    짜장이 인연이 아닌가보다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간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수 있는 아가들을 입양보내면서 느낀건데... 묘연은 정말 따로 있더라구요.  짜장이 아주 좋은곳으로 가려고 일이 그렇게 됐나봅니다. 말을 자꾸 바꾸는 집에 보내게 되면 나중에라도 꼭 얼토당토않은 얘기들이 나와요. 일년이 넘게 키우면서도 털땜에 다른곳을 보내야겠네 어째야겠네 벼라별 소리를 다하면서요. 이런일 생길때마다 고양이땜에 속상한게 아니라  사람땜에 마음에 상채기가 나네요.

  • 길냥이엄마 2011.07.01 10:40

    위로해 주셔서 고마워요~ 미카엘라님~

    사람도 죽고 사는데 그러려니... 해야죠.

    내가 두곳을 입양글 올렸는데(고다는 뭐시 글이 안 올려지고 길냥이에게 손 내밀다와 고보협) 

    고보협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하데요

    참으로 희안하게 우리 짜장이 서울로 입양갑니다...글 야밤에 올리고 나니

    바로 그 담날 새벽에 문자가 왔네요.

    속 상해서 하는 소리이고 나혼자 소설 쓰는격이 되지만...

    서울꺼정 가서 사람도 안보인다면 어쩔뻔 했겠어요.

    진짜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아가 보내는 사람 입장에선...ㅠㅠ

     

     

  • 반려동물 들이는건 참 고심하고 고심해야되요.

    그래도 데려가서 그사람이 버리는것보다는 미리 입양 취소해줘서 고맙지요.

    이제 진짜 좋은 사람을 만나지 않겠어요?

    힘내세요!

  • 모모타로 2011.07.01 11:05

    맞아요..그런분한테 입양갔다가 나중에 버림받는거보다야 훨씬 낫죠~ 짜장이만의 묘연이 분명 있을꺼에요 화잇팅!!

  • ♡겨울이네♡ 2011.07.01 16:35

    저도 동감이에요.

    차라리 입양 취소된게 훨씬 잘된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 소 현 2011.07.01 14:16

    속상해 하지 마세요..더 좋은 엄마 만나려고 그런 거라니까요.  울 산호 마노 입양갔다가 너무 운다고 파양 됐는데 나한테 와선 울지않았어요. 마노가 표현이 늘 뚱하지만 산ㄴ호는 바로 앵앵거려 표현도 해줘요. 힘 내세요 길냥 엄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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