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블래기가 퇴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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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그럼 꼬순이의 존재를 삐돌씨 께서 아직도 모르고 계셨다는거여요? 갱장해욧!! 갱장해욧!!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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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삐돌씨가 집에 계실때는 ..꼬순이를 돼랑이방에 꼭꼭 숨겨놨었거든요. 초반에 두어번 들켰는데 그때마다 낼 간다고 뻥쳤어요. 낼이 열흘되구...모레가 스므날 되구...결국 한달이 지나도록 곤주랑 떵축구를 하고 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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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님 끝이안보이죠ㅎ우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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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어디 있겠어요? 제가 북망산천이나 가야 끝이려나요. 일이 생기면 또 그때 가서 고민하고...안되면 또 되게 하고. 그러다보면 웃을날도 오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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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기가 다시 병원 가는 일이 없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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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있다가 플래이트 빼는 수술하는데...사실 그게 더 조심스럽대요. 블래기의 경우 세번의 수술이었는데 뼈에 나사구멍이 숭숭 나있어서 혹시나 재골절이 되면 안되니까 더 조심해야한다구요. 잘될거에요. 저 미리 걱정 안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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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한 블래기 보고 싶어요..시간 되실때 사진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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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올릴께요. 근데 다 시커매서 눈만 감고있음....검은 털쉐타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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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기는 완전 순딩이에요 .이름을 순딩이로 지으면 어떨까요 ? 하루종일 안고 있어도 내품에서 안떠날것 같은 순딩이 ........이거 정주면 안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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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으로 면회오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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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퇴원했군요..블래기야!!퇴원 축하해~~근데 또 수술해야 한다니...
기부스 풀었지요? 사진 좀 올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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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 풀었는데....다리에 털 다 밀고 발쪽에 만 털이 있어서 그런지 꼭 그거같아요. 야외 마이크인가? 긴 철봉같은거에 마이크 끝쪽만 털뭉쉥이 감아논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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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왜이리 내가 걱정인지? 정말 걱정이네요. 그래도 퇴원은 축하 해야 하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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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하나임님이 더 걱정이셔~ 아침 저녁으로 ....아저씨 뭐라구 하세요? ..... 뭐라구 그러긴....술자시고 늦게 오셔서 어저께는 패스~ 오늘은 또 모를일이구요. 어저께 꼬순이는 들킨뒤로 이방저방 뛰어다니고 오늘아침엔 삐돌씨한테 잡혀서 달금질을 당함. 이쁘다면서도 못살게 굼. 애들이 삐돌씨만 떴다하면 다 내뺌. ㅎㅎㅎ 산이는 물어뜯고 달아나서 욕 디지게 잡숨. 산이눔이 제일 착하다고 칭찬하더니 금방 마음이 바껴서 내다버려야겠다고 함. 후시딘 바르고 따겁다고 엄살 엄살을 떨고 물린 과정을 아들들한테 고대로 재현함. ㅎㅎㅎ 난 남편은 어디 가고 아들만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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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브스하구 부엉이 인형처럼 있던 모습이 떠올라서...ㅋㅋ....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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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위에 털이 빠져서 진짜 부엉이 됐어요. 눈알이 네개.... 먹고 할일 없으니까 수술한곳 핧고 애먼 발가락을 어떻게 했는지 헐어있네요. 가여운 블래기. 두달은 더 고생을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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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올블래기 잇는데.내가 밥주는 사람인지는 알아서 대답은 얼마나 잘하는데.
퇴우너축하해요 올블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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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기양께서 ...그간 한달 보름간을 병원 좁은 케이지안에서 사시다가 ....오늘 드디어 울집에 왔답니다. 땡언니, 탐욕님 병원에 들러서 신경써주시어 감사요~ 우리 블래기 동네방네 돌아다니다가 콕 갇혀 있었어도 얼마나 착하게 치료도 잘받고 말도 잘들었는지 병원쌤들께서 칭찬 많이 해주셨어요. 이제 20일쯤 후에 플래이트랑 나사 제거하는 수술 다시 하고 다시 깁스하고 한동안은 또 고생해야겠지만 아이가 워낙 수월한 아이라서 잘 견뎌낼것같아요.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ㅎㅎㅎ 삐돌씨가 블래기보고 놀래서 뒤로 벌러덩할까봐 그게 염려스럽습니다. 오늘아침 꼬순이가 열린 문틈사이로 튀어나와 하필이면 삐돌씨 얼굴쪽으로 기어올라가는 바람에 한달 넘게 잘 숨어있던게 도루아미타불이 됐는데요. 쟨 또 뭐냐? 아직도 안가고 저렇게 큰거냐? 아이고 공주만하다~ 뭐 어쩠다 저쩠다~ 아침부터 입에 거품물었는데.... 블래기까지 숨어있는걸 들키는 날엔...난 몰러~ 으야몬 좋아요? 하나임님만 걱정이 되서 문자 하네요. "아저씨 오셨어요?"..ㅎㅎㅎ 두달만 어디 아오지 탄광이라도 갔다 오면 좋으련만. 에이! 몰라! 뭐라구 하면 또 그럴꺼여~ 낼 간다구.... 터진 입으로 할말은 그말밖에 음따....낼 간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