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두번째로 들인 녀석이 설사를 해대서 고민입니다 처음엔 낯설어서 그런거겠지 하고 놔두다가 약도 먹여보고 했는데 좀처럼 나아지질 않네요 지금은 사료도 바꿔보고 하는데도똑같습니다 게다가 이젠 화장실이 아닌 구석진 곳에서 똥을 지려놓으니환장하겄네요.....병원에서는 사료를 줄여보라고 한는데.....줄여봤자 집에 다른녀석 밥을 먹어대니 소용이 없네요...길냥이 출신이라 식탐도 강하고 이래저래 머리가 아프네요
-
그럴까요? 우선은 지켜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혹시 길냥이였다면 기생충 검사를 해보세요.
잘 먹는데 설사를 한다면 기생충때문에 그럴 수 있어요.
우리아이가 그랬답니다.
구조 후 병원에서 치료 받으며 내.외부 기생충 약도 뿌리고 먹는 약도 먹였는데도
검사를 해 보니 대단했어요.
검사비용도 저렴해요~~ -
음...진짜로 한 번 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집에들인 아이가 첫날부터 계속 설사를 해서 약도 먹고 인트라젠이 좋다고 해서 매일 먹여봤는데 설사가 안멈췄었거든요.
식탐도 강해서 늘상 금방먹고 또먹고 설사하고 그랬었는데 세달 네달 지나니 식탐도 줄고 다른 냥이랑 장난도 치고 설사도 신기방기하게 안하더군요.
저도 직장인이라서 밥을 자율급식하는데 제한적으로 그아이만 줄이는거 어렵고 해서 정말 애 많이 탔었답니다.
그나마 선생님이 과식해서 그런거 같고 달리 이상은 없다고 하니 좋아지기를 기다렸지요.
정말 하루도 안거르고 설사하던 녀석이 지금은 아주 단단한 고구마만 생산하고 있어요.
호리님 냥이도 적응기간이 길어서 그런거일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