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길냥이 밥준지는 2년 가까이 되어 가고 있어요...밥만 먹고 가는 냥이였는데 올 봄에 새끼를 낳아서 우리집으로 밥먹으로 데리고 와서 좀 친해졌어요..새끼 젖 뗄 즈음 중성화 수술 시켜줘야지 했는데,,,또 새끼를 가져서 몇 일 전에 어딘가에 새끼를 낳고 왔네요...중성화 시킬 시기를 자꾸 놓치고, 임신과 출산이 반복되어 걱정이예요...올 봄에 낳은 새끼는 4개월 정도 된거 같은데,,아직도 엄마 쫓아다니면서 젖을 먹어요..새로 낳은 새끼 젖먹이느라 힘들텐데...어찌해야할지 막막하고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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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요즘 TNR 걱정만하고 있어요 새끼도 늘고 사고도 나고..그러면서 맨날 시간없다고 핑계대고 있어요.. 요즘은 밥주면서도 미안해서 애들 눈을 못마주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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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2달가까이 돼면 덪으로 포획해서라도 중성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영부영하다가 어미랑 딸이랑 보름간격으로 출산을 해서 아가들 수발들고 입양처 알아보고 입양 보내고 하느라 서너달은 정신을 못차리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출산후 두달가까이 돼니 두녀석 다 발정이나서 마당을 뒹굴고 울고불고 하는걸 보면서 중성화가 절실함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시기를 자꾸 놓치면 냥이들이 불어나서 밥주는 분도 힘들어 지고 냥이들도 모두 살아남기가 어려운 환경이라서 가여운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경우도 맣고 너무 안쓰러운거 같아요.
4개월됀 새끼들도 곧 발정나면 임신하게 될텐데 몸무게가 2.5키로정도 나가면 수술해도 된다는데 그아이들 먼저 해주면서 어미도 젖뗄시기돼면 해주면 될거 같은데요.
안그러면 냥이들이 갑자기 엄청나게 불어나 힘들어지실거 같아요.
그러다 보면 주변분들과 마찰도 생기고 밥주기 힘들어 지게 돼는 분들도 많더군요.
협회 협력 병원이 가까운 곳에 있다면 시도해 보세요.
어영부영 하다가 아기들이 갑자기 불어날거 같아 걱정 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