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볶을려고 냉동고들었던 돼지고기 500그람 두봉지 내놓고 잤다.
한봉지가 감쪽같이 없어졌네?
괭이들이 물고 뜯었으면 방바닥에 고기핏물이라도 있을텐데 아무 자국도 없다.
주방에도 없고 식구덜이 냉장고 집어넣었나도 아니고 귀신곡하것다.
저 건너편집 지붕옥상에 우리집 개암이넘이 우뚝 앉아있구면...
고개를 쭈욱뽑고 두리반두리번... 왜 저러고 있노???
자세히 보니 개암이 옆에 노랑 아줌마한마리 길다랗게 누워서 새끼들 젓빨리고 있다.
그리고 그 아줌마 앞에 먹다남은 돼지고기들은 봉다리 하나!!!
저 쥑일넘이 엄마반찬할 돼지고기 가져다 노랑이 아짐마한테 갖다바치고 젓멕이는동안 보초서고 있구마.
그나저나 솔찬히 무거웠을텐디 그걸 우예 물고 갔을꼬?
사랑앞에는 어떤 불가능도 없능겐가벼.
한봉지가 감쪽같이 없어졌네?
괭이들이 물고 뜯었으면 방바닥에 고기핏물이라도 있을텐데 아무 자국도 없다.
주방에도 없고 식구덜이 냉장고 집어넣었나도 아니고 귀신곡하것다.
저 건너편집 지붕옥상에 우리집 개암이넘이 우뚝 앉아있구면...
고개를 쭈욱뽑고 두리반두리번... 왜 저러고 있노???
자세히 보니 개암이 옆에 노랑 아줌마한마리 길다랗게 누워서 새끼들 젓빨리고 있다.
그리고 그 아줌마 앞에 먹다남은 돼지고기들은 봉다리 하나!!!
저 쥑일넘이 엄마반찬할 돼지고기 가져다 노랑이 아짐마한테 갖다바치고 젓멕이는동안 보초서고 있구마.
그나저나 솔찬히 무거웠을텐디 그걸 우예 물고 갔을꼬?
사랑앞에는 어떤 불가능도 없능겐가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