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4.05.30 04:32

환경미화원과 옥희

조회 수 258 추천 수 0 댓글 6

애덜사료 넣은 밥그릇위에 고등어,꽁치올려두고 잠시
다른 밥자리 갔다온 사이  헐..환경미화원씨가 밥그릇 두개와
물병,사료등등을 쓰레기 리어커에 던져버렸다.

날은덥고 열불나는일도 많은데 또 혈압상승한다.
아오~~
잠시 언쟁을하다 혹여 애들에게 해꼬지할까 싶어
제가 쓰레기는 다치우러 다니니 그냥두세요.
아저씨도 아저씨밥 누가버리면 싫찮아요...
이정도로 해두고 열불나는 맘으로 돌아서 집으로
올라오는데 누군가 웅크리고 밥먹고있다.
얏호~~
'옥희'잔아?ㅎㅎ

요가시내는 꽁치는 왜 안먹는겨?
도모다찌 캔 하나 터주니 냠냠거리며 먹는다.
잽싸게 집에가서 레불루션 하나 가져다 발라주려니
요게도망친다.

안아주는 척하고 붙들어 목덜미에 레불루션~~
으하하 성공~~

좀전에 지옥같았던 마음이 조금풀렸다.
하지만 여전히 환경미화원에 의해 버려진,
사료위에 고등어가 아깝고 짜증난다.
얼라덜 뱃속으로 들어가야 흡족한것이 눈깜짝할사이
쓰레기 더미속에 버려져서 속상하다.

휴ㅡㅡ
날은 왜이리 더운겨ㅉㅉ


-열불나는 캣맘의 신세한탄-

  • 리리라라 2014.05.30 09:26
    아이고..ㅠㅠㅠ 아이들 먹을수 있었을텐데... 사료랑 생선들 아까워서 어째여..ㅠㅠㅠㅠㅠ
  • 내사랑 통통이 2014.05.31 08:20
    정말이지 애덜입으로 안들어가면 아까워요ㅠㅠ
  • 소피 2014.05.30 11:24
    사료를 어디서 공짜로 얻어오는 줄 아는가봐요. .
  • 내사랑 통통이 2014.05.31 08:22
    인간덜이 애들밥을 쓰레기 취급하죠.
    아진짜 열받음ㅠㅜ
  • 토미맘 2014.05.30 19:43
    인정머리라곤 눈꼽만큼도없는 아주독한인간이네요
    그렇게 복을차니 어떻게살지는 불을보듯뻔하지요
    너무속상해요
  • 내사랑 통통이 2014.05.31 08:21
    괭이가먹는게 그렇게들 싫은지원ㅉ
    야속한 인간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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