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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31 추천 수 0 댓글 10
  • thekhan 2010.12.07 11:38

    약 6개월 정도 주변의 길고양이들 밥을 주다가 무럭무럭 커카는 아기들 보니, 개체수의 무한 증가가 염려되어 여러싸이트를 돌아다니다가 TNR을  알게되었습니다.  혹 어떤 분에게라도 도움이 될 까 해서 몇자 적습니다. ( 저만 몰랐던 것일 수도..)

    1. 구청에 전화하여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 지 확인합니다.( 기르는 고양이가 아니냐는 직원의 의심에 좀 마음이 안좋았으나, 이해합니다)

    2. 구청 직원이 연계 동물병원으로 연락합니다.

    3.동물 병원에서 확인 전화 옵니다. 그리고 덫을 가져다 줍니다.

    4. 동물 병원 선생님께 몇가지 지침 사항을 듣고, 그대로 실천하면 됩니다.

    5. 오랫동안 덫에 갇히면 스트레스 쌓일테니,  병원 선생님이 오신다는 시간 약 한시간 전에 덫을 설치합니다.  그동안 약 하루 정도 밥을 주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쉽게 덫에 갇힙니다.

    6.갇힌 아이들이 불안에 몸부림 칠 때 꽁치를 넣어줍니다. ( 바로 먹으면서 안정을 찾더라구요.. 가여운 것들!)

    7.병원에 전화하면, 선생님이 오셔서 데려가십니다.

    8.수술후 약 이틀정도 병원에서 처치후 다시 제자리에 방사한답니다.

    **맛있는 특별 간식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 자유롭던 아이들이 힘든 일을 겪었으니...

     

    **수지 동물 병원 선생님, 기흥구청 담담 직원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구르기 2010.12.07 12:27

    아 이런 방법도 있었네요 메모 해야겠어요 근데 꽁치는 생물 말하는겁니까?

  • 삼월맘 2010.12.07 14:13

    저두 tnr땜에 고민이 많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날씨가 넘추워서 지금해도될지..

     

  • 박달팽이 2010.12.07 14:50

    큰일을 시작 하셨군여 ...

  • thekhan 2010.12.07 15:09

    꽁치는 통조림 입니다. 

    의사 선생님 이 별 말씀 없으신 걸 봐서는 지금도 괜찮은것 아닐까요?

    현재 약 9마리 정도가 고정 멤버라서 4마리 데려가셨고,   3마리용 덫 남겨주고 가셨어요.   며칠 걸릴 거예요.

  • 나랭엄마 2010.12.07 20:09

    어느 지역이신가요? 수지면 용인?

    담당병원이 참 괜찮은가보네요...

  • 다이야(40대) 2010.12.08 01:56

    추운데요..좀걱정되네요

  • 까미엄마(40대) 2010.12.08 11:04

    날이 추워서 좀 걱정되네요, 보통은 가을이 시작될 무렵과 봄이 시작될 무렵해주는게 수술부위에 가장 시기적으로 좋던데..... 수술후 회복기간을 보낼 장소만 있다면야 뭐  계절이 상관없겠지요

  • thekhan 2010.12.17 17:31

    지자체 TNR 안내문 보고 결과 올립니다. 위의 중성화 9마리 중 7마리 성공적으로 끝내고 다시 방사되어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린 고양이들은 방사 된 다음 날 부터 밥 먹으러 왔는데, 큰 고양이들은 일주일이나 지난 뒤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 2마리는 못했어요. 돌아온 아이들이 자꾸 꽁치 먹으러 덫에 들어가서 몇 번 풀어주었는데( 물론 지켜보고 있었으니, 즉시 풀어주었죠!)  혹시 겁 먹고 밥 먹으러 오지않을 까 걱정이 너무 돼서, 봄에 다시 시도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모두 제 시간에 밥 먹으러 오고, 문 열리는 소리 들으면 간식 없나 하고 들려봅니다.  모두들 혹시 염려하셨다면 이제 안심하시고, 평안한 그네들의 삶을 기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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