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아니라 어제 토요일^^ 여러가지 일들을 겪었어요..
먼저 아침에 빵을 사러가던길.. 길모퉁이 한켠에 고양이 급식소를 발견했어요.
반가운 마음에 가지고있던 사료한줌을 붓고 왔어요. 그리고 빵가게 옆에는 스티로폼 고양이박스 집이..ㅎㅎ
마음이 따뜻해져왔어요.
저녁에 공원에 냥이들 밥주러 갔는데 왠 아저씨가 분노에 가득찬 모습으로
고양이들을 돌로 위협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놀라서 한마디 따졌어요.
이 아저씨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여서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ㅠㅠ
아저씨의 위협에 놀란 징징이는 숨어버렸고 한 30분이 지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따로 조용히 불러서 참치랑 사료를 섞어서 먹였지요..ㅠㅠ
밥을 먹고나서 졸렸던지 식빵굽는 자세로 꾸벅꾸벅 졸더라구요. 그 모습이 짠하고 예뻐서 곁에 좀 있어서주다가 왔어요ㅠㅠ
2014.04.06 01:45
오늘...이 아니라 어...
조회 수 227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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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용감하시네요. 잘 따져 물으셨어요. 작은 돌이라도 고양이들 몸집을 생각하면 짱돌인데 위협하듯 던졌다니! 사진을 찍혀서 신상이 털려봐야 아저씨가 정신을 차리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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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ㅠ엉엉ㅠ아저씨가 가버려도 고양이들이 겁먹어서 몸을 낮추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 그 모습이 아른거려서 밤에 잠도 설쳤네여ㅜㅠ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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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진짜ㅡ 그아저씨가 짱돌로 좀 맞으셔야겠어요ㅜ
얘기만 들어도 속이 쓰린데 직접 보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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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3마리도 허덕이는데 ..
하루종일 아이들 뒤만 따라다니다 끝나겠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