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조회 수 1431 추천 수 0 댓글 5

장마비가 쏟아지던날 잠시 비가 멈추어서 먹이주는곳에 가보니 척추에 이상이 있는 아기고양이가 한마리 있어서

보니 일어서지를 못하고 누워만 있는 고양이입니다.  다른 곳은 아무 이상이 없는데

신경계통에 이상인지 유전적 질환인지

어머가 영양결핍으로 낳아서 그런것인지

치료는 가능한 것인지  

관절도 네다리 모두 구부릴수 있는데 다만 네다리로 서지를 못합니다. 옆으로 누워있기만 하네요

먹이도 입에 넣어주어야만  먹습니다.

 

다행히 어미고양이가 있어서 보살피기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어미젖을 먹는데

언제까지 가능할지

로얄캐닌에서 나오는 베이비켓 습식주식캔을 먹였지만 물도 먹여주어야하고 정말 난감하네요

신경주사나 또는 어떤 처방으로 척추신경을 낫게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이런 고양이 치료해보신 경험이 있으신분 계신지요  

  • 닥집 고양이 2013.08.02 03:00
    예전에 증상이 비슷한 아기냥이를 본적 있어요
    원인은 기생충이였는데 한웅큼 토하고 쓰러졌죠
    기생충이 뇌를 타고 들어간 결과 였죠.
    결국엔 안락사를 선택 했지만
    너무 마음 아픈 사건 이었어요
    구충이 아주 중요 하기도 한답니다
    글을 읽는 순간 그렇게 떠나 보낸 아이가 생각 나네요..
  • 바비냥냥이 2013.08.02 08:12
    아 진짜 이런글 보면 맘아퍼요 그래도 다행아닌다행인게
    전 아직 아프거나 다친 유기견이나 냥이는 못봤지만 언제가 눈에 띄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할듯해요 낮에라도 봤다면 가까운 병원이라도 찾아가겠지만 병원다 문닫은
    저녁에 본다면 완전 어쩔 ㅠㅠ
  • 마마 2013.08.02 10:36
    작년에 그런아이 구조 했는데 구조상 생존이 힘들꺼라 하셨는데 열흘 제곁에서 억지로 먹였지만 별이되고 말았어요
  • 은이맘 2013.08.02 19:41
    에고~~가슴아픈일이 또 생기려는지~~
  • goldfish 2013.08.03 10:02

    원인이 무엇인지 어제보니 온몸에 노르스름한 단단한 콩알크기의 가루뭉치같은것이 등과 뒷다리안쪽 덕지덕지 살속깊이 박혀있는데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항문주위에 살속안으로 두드러기 가 난것 처럼 박혀있어서 데체 무엇인지
    파리나 날벌레가 피부껍질에 알을낳은 것인지
    정말 너무 비참합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병원에서 길고양이가 기피대상이어서
    꺼려하기때문에 마지못해 치료받고는 하는데
    밥도 잘먹고 건강한데 정말 난감합니다.  건강해질수 있기만 하다면 모르겠지만

    한평생 먹고 싸고하는 수발을 들어야한다면 어렵겠지요

    환경오염도 심각하고 길고양이생태환경도 너무 열악하기때문에 유전적 선천적 기형출산도 많아지고  

    TNR 정말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