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요.
그 녀석이요.
등빨이 왕고등어 ..곡괭이의 달인 마구쥐어파 곡괭이 선생님이요.
그눔시키가
공원에만 가면 회양목 컴컴한 사이에서 나를 노리고 있어요.
얼마전에는 눈에 불을 켜고
체리쉬캔 200그램짜리 하나를 혼자 다 처먹는게 미워서
안주고 다른곳에 한바퀴 돌고서 다시 돌아왔더니
갑자기 뛰어와서 ...내 다리를 쥐어파고 가는거에요.
바지 걷어봤더니... 다리가 삼선쓰레빠 됐어요. ㅎㅎㅎ
사진 올릴려고 했더니 ..제다리가 건성이라 ...다리에 때낀것같이 희끗희끗해서
창피해서 못올리구요.
사실은 사진찍고 보니...다리가 다리가 아니네요.
위에서 내리찍어서 그런지 무우에요. 실한 무우~
분해서 여러분께 고자질하는겁니다. ㅎㅎㅎ
등치도 황소만합니다.
깡패같은 시키~
어느 캣맘분은 일단 사료보따리만 딱 들면 ...깡패로 변신한다는데
이눔시키는 늘 깡패입니다.
근데 그리 밉지않은건 무슨일인지 몰라요. ㅎㅎㅎ







캣대디인 저한테는 그런 애들 없던데요.
그나저나 캣대디가 좀 많아져야겠더라고요.
모성애나 감싸는 것은 캣맘분들이 월등 나을지 몰라도
쌈박질에는 캣대디가 유리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