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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3 20:20

정신없다가

조회 수 826 추천 수 0 댓글 13
어제 창녕 햇님이 실밥풀고 퇴원 시켜서 고향집에 데려다주고 왔어요
한눈으로 살아야 하지만 밥엄마가 잘 챙겨주니 걱정은 덜었어요
같이 지내던 누이는 못만났지만 자기가 지내던 곳으로 쏙들어 가는것보고 왔어요
병원 출근은 당분간 휴무에요 달콩이 꼬맹이 틴이 도도 코비 아깽이 둘 두아이는 하늘나라로 갔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밥엄마 곁으로 돌아가고 입양가고 다들 잘 지낸답니다
저의 활력소 아들이 정식 휴가도오고 즐겁게 맛난것도 먹고 물건도 사러 다니고 잘 지내고 있어요 혼자된 호박이 어리광도 받아주고 산책도시키고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내일은 틴이와 돌이를 비롯해 딸아이와 같이 묻어준 30냥이들을 위해 절에가서 기도 잘하고 오겠습니다
  • 바둑이화이팅 2012.11.14 00:25
    감사합니다
  • 마마(대구) 2012.11.14 16:30
    무슨 말씀을요 저를 위한건지도 몰라요 맘 편해질려구요ㅠㅠ
  • 닥집 고양이 2012.11.14 02:44
    마마~~~
    간만에 평화가 찾아 왔네...ㅎ
    잘생긴 아들 휴가 와서 맛난것 마이 묵고 뽀뽀도 마이 하고....기타 등등.....ㅎㅎ
    내일 절에가서 우리 거미도 좋은곳에 가서 잘 살라고 같이 빌어 주래이...
  • 마마(대구) 2012.11.14 16:33
    네 먼저 별이 된아이들이나 남아 있는 세상 냥이들 사는동안 상처 덜 받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절에 냥이들 유일하게 절간에서 고기 먹는 아이들인데 간식 먹이고 올때 기분 너무 좋아요 얼마나 이쁜지 지금 3대째 살고 있어요
  • 뚜리사랑 2012.11.14 08:15

    길아가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마마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군복무중인 울 아들도 이번주말에 휴가 나온답니다~~^^

  • 마마(대구) 2012.11.14 16:35
    좋으시겠어요 아들은 그냥 든든해요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 북극곰 2012.11.14 09:14
    마마님 정말 다행이예요~
    앞으로 이렇게 평화로운나날만 있을거예요~~!!
    날씨 추워서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구요..조심히 잘다녀오세요.
  • 마마(대구) 2012.11.14 16:36
    네 상처가 나을 시간도 필요하네요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 소립자 2012.11.14 09:45
    묻어준 30냥이라...
    왜 아이디가 마마님이신지를 알겠네요...
    절에 잘 다녀오세요~~
  • 마마(대구) 2012.11.14 16:38
    네 언젠가부터 로드킬 당한 아이들이 눈에 들어와서 보이는 아이들은 꼭 더 상처안나게 묻어 줄려고 노력해요 제가 그것밖에 못하는게 아이들한테 미안해요
  • 우리에게 무슨 인연이 닿았는지 왔다가 간 아이들
    그리고 아직도 인연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아이들...
    모두들 아무걱정없이 같이 살아갈수있는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마마님 고생많으셨어요.

  • 마마(대구) 2012.11.14 22:24
    치자님에 비하면 고양이 발톱 한개쯤 아닐까 싶네요
  • 연어 2012.11.15 09:18
    앗, 제 동생도 곧 휴가나오는데...어머니께서 기다리고 계셔요.ㅎ 김장하시려고.ㅋㅋ
    덕분에? 저도 소환 될 예정입니다;ㅁ;ㅎ
    마마님 여러모로 고생하셨어요..ㅠ_ㅠ 모처럼의 휴식 만끽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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