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4 23:04
욕이 자동으로...
조회 수 448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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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편의 영화를 찍듯 마음 졸이고 아파하고 속상하고 언제쯤 두다리 쭉펴고 밥 줄 수 있으려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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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길냥아가들 밥배달 다 마치고 나면 하루 일과를 끝낸것이기에 맘이 뿌듯해지거든요.
진짜... 다 놔두고 언제쯤이면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 떳떳하게 밥 줄 날이 올까요?
과연 그런날이 오기나 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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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시네요ㅠㅠ..
우리나라만 유독 심한것같은데........
언제쯤 인식이 개선되련지.............휴ㅠ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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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는 아파트 고정 밥자리에 가 보니 없어졌던 다림판이 감쪽같이 다시 놔 두었네요.
별 이상한 일이 다 있어서 내 눈을 의심했어요.
게다가 OOO시민공원 풀숲 밥자리에 가 보니 없어졌던 우산을 누가 가져다 놓았는지
풀숲에 던저져 있더군요.
오늘은 생선가게에서 생명태 대가리를 많이 얻어와서 그거 푹~ 삶아서 사료와 함께 두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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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 시민공원 풀숲 밥자리에 펴둔 우산이 오늘로 또 없어졌네요.
어제 펴 두었는데...
아무리 어제 부산바람 장난이 아니었어도 큰 돌맹이 3개나 걸쳐서 눌러놓고
물병까지 3개 눌러 두었는데 누가 일부러 없앤거 아니면 바람에 날라가진 않았을꺼 같거든요.
이젠 사람이 오기가 나서 그래...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하는 심정입니다.
그래 한번 버려봐라 또!!!
난... 끊임없이 지치지도 않고 우산 다시 가져다 둘테니깐...
그래서 요즘은 고물수집상 다 되었습니다.
천날맨날 분리수거함 뒤져 두부통, 햇반그릇, 버섯통, 야채그릇 같은 아이들 밥그릇 할꺼 찾아내고
이젠 길거리에 우산 살 부셔져 던져 놓은 우산까지 쓸만한건 또 없어질것을 대비해서
집에 일단~ 확보 차원으로 가져다 두지요. ㅠㅠ
근 몇년 밥줘도 이런일은 없었는데 자주 이러네요.
게다가 사는 아파트1층 화단 안쪽에 고정적인 밥자리에도 누가 해꼬지를 자주 하네요
다리미판으로 안을 가리고 벽돌로 야무지게 받쳐둔게 다 허물어져 있고
오늘은 아예 다리미판도 없네요.
어찌어찌 길에 나가 눈에 불을 켜고 찾으니 거기에 딱 맞게 가릴만한 나무판때기를 찾아들고
다시 보수공사해 두었는데 또 없어질까봐 신경 쓰입니다.
관리소장과 언쟁이 있고나서부터(흰 가루의 정체를 물었더니 화를 버럭 내기에) 계속 이런일이 생기는것 같은데... ㅠㅠ
밥주기! 왜이리 어렵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