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서울 광진구
이름(닉네임) : 서혜림(쿠니)
전화번호 : 010-6366-5710
이메일 : seo_hye_rim@naver.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남아 1/여아 2
나이 : 2개월 반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건강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첫번째 치즈태비는 남아 나머지 삼색이 두녀석들은 여아에요
아가들 모두 똥꼬발랄 호기심 많구요~ 장난감을 아주 좋아하는 호기심쟁이 랍니다ㅋㅋ
사람을 아주 좋아하고 따르는 강아지 같은 녀석들이구요 가끔 껑충껑충 뛰어서
TV 본다고 매달리기도 해요ㅋㅋ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매일 길냥이들 밥을 주고 있는데 아이들 어미를 만났어요
숨도 재대로 쉬지 못하고 몸도 재대로 가누지 못하며 곧 죽을 것 같은 모습이였고
누가봐도 녀석은 임신했다는걸 알수가 있었죠ㅠ 영하의 날씨에 모른척 가버리면 어미도 새끼들도 다 죽을 것
같아 일단 살리고 보자는 생각으로 구조했습니다,, 이미 집에 길냥이출신 두녀석이 있는데도 말이죠...
녀석을 데리고 병원에 가보니 엑스레이로도 다 확인이 안될 만큼 많은 아가들이 뱃속에 있었어요
자연분만이 어려울거라 했었는데 역시나 분만시에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양수가 터지지 않고 더이상 분만이 진행되지 않아 결국에는 제왕절개를 해야만하는 상황이 왔고
죽을수도 있다는 경고장에 싸인하고 들여보내고 수술로 총 9마리가 태어났지만 안타깝게도 1마리는 살려내지 못했어요
나머지 아가들도 전부 살릴 수 있다면 기적이라고 했는데 밤낮으로 분유수유 병행해서 먹이구 배변유도 해주고
정성을 쏟았더니 녀석들이 벌써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게끔 건강하게 잘자라 주었답니다
생활 여건이 좋았다면 제 욕심으로는 모두 같이 데리고 살았음 하지만 이미 어미묘를 거두기로 결정했고
좁은 집에 성묘만 셋이라 더이상은 저에게도 아이들한테도 무리라는걸 잘 알기에 저보다 더 많은 사랑주시고
잘 돌봐주실 수 있는 좋은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글 올립니다,,
특별한 조건은 없지만 수명을 다할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사랑으로 아껴주셔야 합니다.
그냥 한번 찔러보는 연락은 저와 아이들을 더 마음 아프게 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전화나 문자주세요..
아휴~ 너무 사랑스럽네요...꼭 좋은 집사님이 금방 나타나 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