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이 구내염 치료 후기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후생활
2025.11.22 13:01
[광복냥이] 삼색이 구내염 전발치 후기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1
| 대상묘 발견 정보 | |
|---|---|
| 대상묘 이름 | 삼색이 |
| 대상묘발견일자 | 2025-07-13 |
|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25.7~2025.10 |
| 대상묘아픔시작일 | 2025-07-13 |
| 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처음 발견당시 마르고, 털 상태도 안좋은 모습에 멀리서 봐도 아픈 아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뭐라도 먹여야겠다는 마음에 사료와 츄르를 주었는데 츄르만 간신히 먹고 사라지더라구요. 그 이후에도 그 아이 모습이 떠올라 동물병원 약을 지어 그 아이를 찾기 위해 동네를 돌아다니어 차 밑에 웅크리고 있던 삼색이를 찾았습니다. 습식에 약을 타주었는데 처음에는 밥도 거부하는 상태였습니다. 매일 습식과 약을 챙겨갔는데 조금 먹어보고 안먹어서 제 마음을 애타게 했습니다...바로 앞에 습식을 둬도 안먹고 같이 다니는 턱시도 냥이에게 습식을 양보하더라구요.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렇게 조금조금씩 먹는 양을 늘려 약을 먹었고, 식욕을 되찾은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증상이 다시 안좋아졌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흔들고 많이 괴로워 보였습니다. 이제는 약으로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구내염 치료비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막막함을 느끼던 중 고보협에 문의글을 남겼고, 단풍냥이 캠페인을 안내받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
| 치료전 대상묘 사진 |  |
| 대상묘 치료 | |
| 대상묘 병명 | 난치성치은구내염 중증 |
| 치료기간 | 10.27~11.15 |
| 치료과정 | 선생님께서 삼색이 입안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밖에서 보여지는 것, 생각했던 것보다 심해 보였습니다. 피가 고여있고 점막궤양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치료 후 방사예정이라 송곳니라도 남기고 싶었지만 선생님께서 전발치를 권하셨고, 선생님 뜻에 따라 윗 앞니만 제외하고 전발치를 했습니다. 힘든 수술이었지만 아이가 잘 견뎌준것 같습니다. 3일 입원하며 통증 조절 시키고, 나머지 보름동안은 저희 집 케어장에서 케어하며 처방받은 스테로이드제와 항생제를 먹였습니다. 혀가 들어가고, 입 주변이 깨끗해지고, 그루밍을 할 수 있게되더니 털 상태까지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밥도 잘 먹어주어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원래도 말랐던 아이라 치료 기간 동안 많이 먹고 회복할 수 있도록 습식을 충분히 주었고, 방사 전에는 건사료도 잘 먹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미모도 다시 되살아났습니다. |
| 대상묘 치료중 사진 |    |
| 대상묘 향후 계획 |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항생제를 좀 더 먹이면 좋을 것 같다 하셔서 하루에 1번 습식에 항생제 타주고 있습니다. 제게 다시 가까이 올 수 있게 된다면 입 주변 상태도 관찰해서 약 조절해주려 합니다. 포획당한 경험으로 가까이 오고 있지 않고 제가 습식을 두고 사라지면 먹더라구요. 다시 신뢰를 쌓아나가는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 치료 완료후 사진 |       |
| 감사인사 및 소감 | 치료를 지원해주신 고보협과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삼색이는 남은 생을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길 위에서 외롭고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하는 고양이들이 더 이상 없기를 바라며, 저 역시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고보협과 모든 회원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따뜻한 손길 덕분에 한 생명이 다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공지 | [후기 선정 이벤트] 돌보시는 길고양이를 위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운영지원2 | 2020.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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