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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33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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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명덕
대상묘발견일자 2025-08-18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5년 04월 로드킬 발견 _ 약4개월 돌봄
대상묘아픔시작일 2025-08-18
대상묘신청당시상태 2025년 04월18일 아침 7시20분경 로드킬 추정 아기 고양이 (약4~5개월령) 개인구조 및 치료완료 하였으며.
대구0024시동물병원 접수 응급처치 / 뇌진탕 의심 / 아래턱 미세골절 및 찢어짐 / 꼬리 골절 /
약 한달 가까이 개인비용 으로 입원과 치료 / TNR 후 신청자 주소지 건물 아래1층 마당 한켠에 견사를 설치하여
묶어 두고 방사 연습 하여 기존 고양이들과 평화로운 합사를 준비하였습니다
한달 정도 집에서 케어 그리고 1층 마당에서 견사에 두고 3주 훈련을 거치고 _ 1층 마당냥이들과 합사일자는 25년 06월20일 모두 완료 하여 자연스럽게 기존 고양이들과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2025년 08월08일 금요일 갑자기 한쪽 다리를 들고 절뚝 거리며 걸어와 할머니와 동네 명덕이를 이뻐하는 동제 집사들이 놀라서 살펴 보았습니다.
08월11일 오후 6시에 모습을 보이며 다시 1층 마당에 자리를 잡고 밥을 먹고 형들과 잘 놀고 있었습니다
대략의 몸무게 추정 후 병원을 통해 다리 다친부위 영상을 찍어 진통소염제 처방을 1주일치 받아 왔으나
일주일 동안 약을 먹어도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2025년 08월18일 친화적인 고양이라 이동장으로 스스로 들어가 동네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동네 동물병원 원장님께서 대퇴골두골단 분리 및 골두골절 로 임상적 소견을 내셨으며
동네병원 에서는 골두절단 수술이 불가능 하다고 하시며 전문병원을 추천 해주셨고 동네동물병원 원장님께서 직접 전화로 전문병원에 전화하여 협진 및 소견전달을 해주셨습니다.

8월20일 전문병원 대표원장님 진료 진행이 바로 진행되었습니다.
치료전 대상묘 사진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좌측 대퇴골두골단 분리 및 골두골절
치료기간 2025년08월20~.8월 27일
치료과정 8월20일 골절수술 및 고양이 치료 전문병원 방문을 하여 대표원장님께 바로 진료를 보았으며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먹는거나 자는거 모두 좋지만 점프가 안되고 계속 통증이 심할거라고 하셨습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관절염까지 생기며 길생활은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것을 이야기 해주시며
수술을 반드시 하되 집에서 케어를 하고 집에서 살게끔 해주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수술후엔 따로 케이지 생활을 할 필요가 없다는점을 강조하시고 편하게 다른아이들과 함께 지내게 하고 불편한 다리를 사용하는 연습을 시켜야 하므로 빠른 합사를 권하셨습니다

20일 당일 명덕이의 혈검상 탈수가 심하여 당일 수술은 불가능 한것으로 전달 받았으며 하루정도 충분한 수액과 영양공급을
마친후에 수술을 하는것이 안전하다고 전달 받앗습니다.
원장님께서 촬영을 보시고 골두를 제거하고 부러진 뼈를 다듬고 입원은 최소 3일 이지만 일주일간 입원을 해서
충분한 수액과 레이져재활 까지 병행 하여 주겠다고 하셨으며
3일치 입원비만 받으시고 일주일간 충분히 케어해 주시고 통증주사와 함께 영양공급을 함께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8월21일 오전 명덕이의 수술이 들어가고 골두를 제거하고 봉합하여 수술이 잘 끝나서 휴식을 취하는 명덕이의 모습을 전달하였으며
명덕이가 퇴원때 까지 받을 치료과정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명덕이를 케어할때 주의할점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대상묘 치료중 사진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명덕이는 성격이 너무 좋고 다른 고양이와 친화력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최초 구조때도 교통사고로 인해 로드킬 정말 사망직전 구조하여 겨우 겨우 생명을 불어넣었으나 다시 사고가 일어나 더는 이 어리고 작은 아이를 길생활에 두면 또 교통사고나 사고가 날 거 같습니다
명덕이는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8개월령 고양이며 최초 로드킬 구조시 겨우 4개월 정도 된 고양이 였습니다
1층에 마당냥이들과 너무나 행복하게 잘 지내고 명덕이가 무척이나 형들을 좋아하여 방사 할 수 없는것이 정말 죄책감이 들고
안타깝지만 명덕이가 앞으로 사고없이 불편한 다리로 살아가기엔 길생활이 너무 위험하고 차량이 너무 많으며
성격좋은 명덕이는 조심성이 없어 집에서 케어하기로 하였습니다

구조자의 집에는 이미 7마리의 고양이가 있으나 다행히 그중 두마리가 아직 젊은 고양이 입니다
암컷 어린 고양이라 성격이 좀 .... 그렇지만 천사같은 명덕이가 잘 이겨내고 붙임성 있게 지낼거라 생각하며
임보가 아닌 영원한 임보자가 되기로 결심햇습니다

최초 구조 후 여러 수술을 마치고 길생활응ㄹ 위하여 TNR을 진행하였고 이번 골두수술에는 내장칩을 박아 저와 평생을 하기로 했습니다
구조자가 매번 병원을 데리고 다녀 구조자인 저가 바라만 보아도 마징가 귀를 하고 경계 하여 안방에서 늘 조심조심 다니고 저에게 늘 하악을 먼저 하지만 괜찮습니다
다른 고양이들과 잘만 지내주면 정말 괜찮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먹성이 좋아 그렇게 저를 싫어하면서도 츄르는 다 받아 먹습니다

명덕이가 참 좋아하는 이모가 가끔 구조자 집을 방문하여 명덕이 뒷다리 마사지도 도움을 주고 명덕이에게 무한
사랑을 듬뿍 주고 갑니다
명덕이가 부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다 풀고 구조자를 보아도 편안한 모습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또한 명덕이는 최초 구조시 중성화전 접종과 함께 구충제 외부 내부 기생충 등 많은 약물치료를 했지만 이번 2차 사고시에도
접종을 다시 진행하여 기본적인 치료를 완료한 상태로 구조자의 집에서 평온히 에어컨 바람에 퐁신한 침대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치료 완료후 사진
감사인사 및 소감 우선 고양이보호협회가 몹시 열악한 상황이고 회원들의 후원만으로만 진행됨에 이번 도움을 신청할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왠만한 구조와 치료는 저 스스로 해결을 하는것이 마땅하다 늘 생각을 했음에 신청하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문의는 했지만 정말 신청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 결국 염치없이 이렇게 신청했습니다
지속적인 구조와 별나라를 보내고 입양을 보내고 수술 등 많은 일을 겪고 있었으며 명덕이의 경우 1차 구조 수술 후 아직 비용이
모두 완료되지 않은체 또 사고가 난 상태라 몹시 난감했습니다
고보협의 도움을 결국 신청하였고 그에 따라 많은 구조자분과 고보협에 너무나 감사의 말씀과 죄송함을 함께 전달하고 싶습니다

저보다 더 심각하고 힘든분이 분명 있으실텐데.. 이렇게 도와주시고 승인 해 주신 고보혐 그리고 고보협 회원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명덕 이란 이름은 대구에 명덕네거리 인근에서 구조해서 명덕이라고 지었지만 그 뜻이 너무나 훌륭하여 그렇게 이름을
계속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1.명사 밝고 인도(人道)에 맞는 행동.
2.명사 사람의 마음에 있는 맑은 본성
3.명사 조계종의 비구니 법계의 2급. 명사의 아래, 현덕의 위이다.

다급한 상황임에도 몹시 열악한 환경임에도 고보협 관계자 분들 친절한 답변과 안내 감사하며
저와 비슷한 상황의 많은 구조자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명덕 외 우리 1층 마당냥이 그리고 길냥이들 모두 제발 좋은 환경에서 살기를 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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