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 길고양이를 마주쳤다면? 여름철 위기 상황 구조 가이드
마른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더워지고 습해지는 여름은 사람뿐 아니라 길고양이에게도 매우 힘든 계절인 만큼, 매일같이 구조 관련 제보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제보된 구조 상황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 가능한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많은 시민분들이 ‘구조’라는 말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선뜻 나서지 못하곤 하지만, 이렇게 높은 온도와 습도로 위급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는 여름철에는 발견자의 신속한 직접 구조 시도가 생명을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협회는 통덫으로 구조가 어렵거나, 개인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특수한 상황에 대해 직·간접적인 지원을 드리고 있습니다.
최대한 현장 출동을 하지만 상근 구조팀이 따로 없는 상황에서 모든 구조에 직접 나서기엔 물리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상세한 설명과 사진을 첨부하여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문의주시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안내를 드리고 있습니다.
책임의 무게와 부담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협회는 가능한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용기와 실천이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됩니다.
길고양이와의 공존에 앞장서며,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