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회원정보에서 지역코드 값을 넣으면 지역의 날씨가 나옵니다.
회원 정보수정


  • 메인.jpg

     

     

    서울 소재의 보호소에서 고양이들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하 AI) 감염이 확인되면서 각 지자체 및 농림부에서는 전국의 고양이 쉼터와 보호소에 전수 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호소 및 쉼터에 전수 검사를 통보하고, 강제적으로 조사를 진행한 끝에 81, 충남 보령의 한 고양이 쉼터에서 3개월령의 허피스를 앓고 있었던 자묘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명의 한 쉼터에서는 사지마비를 앓고 있던 4개월령 환묘가 검사를 받고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염병 발생 시 원인 파악을 위한 전수 조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 감염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었던 상황에서 곧바로 전국 각지의 보호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한 것이 올바른 대처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쉼터와 보호소에는 특성상 수많은 환묘가 함께하고 있어, 대부분의 쉼터와 보호소는 외부인의 방문은 물론 외부와의 접근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보호소 간의 교류도 극히 적습니다. 이러한 쉼터와 보호소의 특성을 이해했다면, 보호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하기 전 AI 감염 사례가 나온 두 곳의 보호소에서 먼저 정확한 검사와 원인 파악을 마쳤어야 합니다.

     

     

    특히 이번 검수 조사는 동물단체 및 기타 사설 보호소를 대상으로만 진행되어 더욱 의문입니다. 외부자의 방문이 잦고 환경이 청결하지 못한 번식장, 경매장, 동물 전시 체험 시설 등은 배제된 채 오직 동물단체 및 민간 보호소에만 진행된 이번 전수 조사를 보면, 빠른 시일 내에 형식적인 조사를 마치기 위해 비교적 조사를 요청하기 쉬운 보호소만을 대상으로 무리하게 전수 조사를 진행한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원인 파악도 마치기 전 진행된 전수 조사로 인해 수많은 환묘를 돌보고 있는 전국의 보호소들은 두려움에 떨어야 했으며, 일부 동물병원의 경우 AI의 확산을 우려하며 보호소나 길고양이들의 진료를 거부하기도 해 생명이 위태로운 환묘가 검진을 받지 못하는 상황마저 발생했습니다. 환묘에 대한 배려 없이 무리하게 진행된 조사로 결국 환묘가 세상을 떠나는 일까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AI에 빠르게 대처하여 더 이상의 희생을 낳지 않는 것도 중요하나, 조사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는 일 또한 없어야 할 것입니다각 지자체와 농림부는 무리한 전수조사를 멈추고, 쉼터 및 보호소가 안전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강압적인 조사를 시정하여 주십시오.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생명이며, 간호가 필요한 환묘나 장애묘의 경우 더더욱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이 점을 고려하여 더 이상 전수 조사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 시정하여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수없이 마음을 졸이셨을 보호소 및 쉼터 관계자분들께 위로를 전합니다. 전수 조사가 결정되었을 경우 되도록 안전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사 과정을 살피며 면역력이 약한 환묘나 노묘의 경우 코를 찌르는 방법 외에 사용하던 식기를 통해 채취하는 방법이나, 코 밑을 닦아 채취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주십시오. 협회 또한 이번 사건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내부적으로 대응책을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 ?
      방울이와꽃꼬리 2023.08.23 10:15

      고보협 입장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보호소 고양이들에게 부당한 일이 행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TNR이 시급한 비수도권, 도서산간지역 길고양이들을 위한 '2024 숲냥이TNR캠페인'시작합니다 file 운영지원 2024.02.14 129
    공지 구내염으로 빛을 잃어가는 길아이들이 빛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2024 광복냥이 캠페인' 시작합니다. file 운영지원 2024.02.07 81
    공지 응급한 상황에서 구조된 길고양이가 제2의 묘생을 살길 바라며 '2024 응급냥이 캠페인' 시작합니다. file 운영지원 2024.01.18 192
    공지 2023년 리본냥이 중성화 지원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지원대상 확대) file 운영지원2 2022.02.14 3924
    공지 아이디 비밀번호 찾는방법 file 운영지원 2016.01.19 8870
    공지 고보협 게시판 이용과 회원활동 규칙 41 고보협 2012.04.27 33617
    공지 회원님들. 네이버 해피빈 기부해주세요~ 44 고보협. 2010.12.13 32192
    508 길고양이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봄을 선물해주는 '2024 꽃냥이 캠페인' 시작합니다! file 담당관리자.. 2024.02.19 157
    507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장문] 문화재청은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파괴하는 비인도적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file 관리담당자 2024.02.16 46
    506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장문] 들고양이 안락사 시행으로 공존 대신 죽임을 도입하려고 하는 환경부를 규탄한다 file 관리담당자 2024.02.14 33
    505 -작성중- secret 운영지원 2024.02.10 0
    504 [TNR신청 및 접수 일시 중지 안내] 2024년 2월 15일부터 새로운 TNR 필독공지 및 절차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file 담당관리자.. 2024.02.05 106
    503 [마감/겨울나기프로젝트_겨울집캠페인] 추운 겨울 길고양이를 위한 작은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file 관리담당자 2024.01.18 536
    502 -작성중- secret 운영지원 2024.01.10 3
    501 2023년도 기부금 영수증 발행안내 file 운영지원 2023.12.04 398
    500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장문] ‘개식용 금지 특별법’을 환영한다 file 담당관리자. 2023.11.29 66
    499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장문] 애니멀 호더, 명백한 동물학대입니다. file 담당관리자. 2023.11.23 142
    498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장문] 을숙도 고양이 급식소 철거 명령을 재고하라 file 담당관리자. 2023.11.10 104
    497 [마감 / 2023 단풍냥이] 길고양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묘생을 위해 '2023 단풍냥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file 운영지원2 2023.09.15 990
    496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장] <천안시 길고양이 보호 및 관리 조례안>의 통과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file 담당관리자. 2023.09.11 166
    495 [마감 / 한국고양이의날 맞이 나눔사업] 알모네이쳐와 함께하는 길고양이 돌봄 키트를 신청해보세요! file 운영지원2 2023.09.04 384
    494 2024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달력사진 공모전 수상자 발표 file 운영지원2 2023.09.01 252
    493 [집회안내] 모란 개·고양이 시장 완전 폐쇄 촉구 시민 대집회 안내 file 담당관리자. 2023.08.14 163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장문] 고양이 AI 감염, 보호소에 대한 강압적인 조사를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 1 file 담당관리자. 2023.08.02 2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

         길고양이급식날씨
    회원정보에서 지역코드 값을 넣으면 지역의 날씨가 나옵니다.
    회원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