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에 공원에 애들 밥주러갔더니 ....우찌라고...애들 숨어서 먹기좋은 풀들이며 나무들을 몽조리 자르고 치고 해서 ...공원이 대머리공원이됐어요. 밥주는데 애들은 몰려들지..훤하게 다 보이지.. 코코녀석 진드기 있어 소독해주고 약발라주는데 눈들이 많아 땀나더라구요~
-
전 하도 츠다들 봐서 뒤통수에 구멍날뻔한적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만날 쌈질하고 다니는 녀석이 있어서, 전 웬만하면 빨강약(포비돈)만발라줘요 잽싸게 잡아서 잽싸게 발라줘야잔아요 짜식들 약바른다면 어디 가만있나요 모두다 그져 지랄 발광을......ㅋㅋㅋㅋㅋ 햄버거 먹고싶다. 아침에 도시락사료(봉투사료) 수거하고 남은거 비둘기들 주는데요 오늘 아침에요 어떤 할배는 몰래주라고 걸리면 경친다고 또 어떤 아주매는 신고한다고 협박했어요 그래서 "그러던가~~"했지요 ㅋㅋㅋ 그리곤 돌아섰는데 심장이 콩닥콩닥 ㅋㅋㅋㅋ 햄버거 먹고싶다
-
아~~진짜~~~ 나두 먹구싶네~~ 요즘 더위에 입맛이 없어서 진짜로 올만에 햄버거먹구는 꽂혀서... 자꾸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게 된다는.... 나는 빅맥 , 남편은 스낵랩.... 이러면 살찌는데... 쩝... 까미엄니는 말끝마다 햄버거... 주소 불러줘유~~~~ 홈써비스로다가 시켜줄게.....
-
다들 청춘이시구랴~ 난 요새 입맛이 할머니가 되가는지...도통 피자나 햄버거나 라면 그딴거 먹으면 배속이 와르르륵~ 부그리 부그리 합디다. 울 삐돌씨만 날이 갈수록 회춘을 하시는지...맨날 뮤직뱅크 다시보기 하고...아이스크림 밤마다 한개씩 잡수시고...난 울 친정엄니 닮아서 초저녁만 되면 눈까풀에 트럭이 한대씩 매달립니다. 울 친정엄니 흉봤는데...뭐땜시 9시 뉴스도 못보고 주무시나 했는디..ㅎㅎㅎㅎ
-
제가 그래서 밥그릇 뽀롱났자나요;;; 멀쩡한나무들을 왜 짤라대는겨ㅡㅡ
-
공원에 민원이 들어와서 그리 잘랐대요. 숲풀 우거지니 ... 미성년자 성범죄 생길지도 모른다고 자꾸 주민들이 민원을 넣었대요. 그래서 자르지 않아도 되는 이쁘고 아담한 나무까지 싸그리 ....멋도 없이 막 잘랐더라구요. 사람머리로 치면 그냥 땜빵 만들어논것같이 엉망으로..... 울 괭이들의 낮잠잘곳이 팍 줄어서 속상했어요..
-
제가 공원냥이 밥 주는곳은 키작은 나무들이 빽빽이 울타리를 치고 있는 안쪽인데....그속에 들어가 앉으면 저두 안보임당....근데....일어서서 쑥 나오면.....ㅋㅋㅋ.....왠지 노상 방뇨 하고 나온 것처럼 보여여..^^
-
ㅋㅋㅋㅋ 우짜노~~~ㅋㅋㅋ
-
했죠?? 노상방뇨??? 했으맨서...ㅎㅎㅎㅎㅎ
-
애들이 귀를 연신 긁어대서 치료해주고 싶지만 전..... 잡히는애가 없어서.... ㅠㅠ
-
저희 연립 단지 안에도 벌목했어요ㅜㅜ유행인가????횅해서 밥그릇 물그릇 다 보여서 매일 노심초사.........
-
길냥이들 밥주고부터 휑한거 정말 싫은데.... 그죠? 나롱이님? 에이씨~ 더운데 머리싸맬일만 만들어주네~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길고양이 관련 자료,... | 고보협 | 2014.03.15 | 2359 |
공지 |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 고보협. | 2012.10.10 | 13302 |
공지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 고보협 | 2010.04.23 | 24266 |
699 | 동물키우려면 제대로 교육받는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주먹구구식으로 하다보니 오류도많네요ㅠ이참에학원을... 1 | 다이야 | 2010.07.21 | 424 |
698 | 케이티가 상태가 안좋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켜보느라 잠을 못자고 있어요.. 가여운 케이티..ㅠㅠ 9 | 쭈니와케이티 | 2010.07.21 | 436 |
697 | 날씨가 무척 더운 거 같아요. 길냥이들도 행복하고, 길냥이 돌보시는 회원분들도 그 무게에 지치지 않고, 행... 2 | 둘리[운영위원] | 2010.07.21 | 401 |
696 | 오늘 점보가 너무도 이쁘게 지렁이 한마리랑 벌 한마릴 선물로 주고 갔어요 등치가 너무크고 식신이라 첨엔 ... 2 | 김토토 | 2010.07.20 | 557 |
695 | 우리 회원들이 업자들 대신 아이들 포획하면.....어떨까요??? 1 | 신윤숙 | 2010.07.20 | 597 |
694 | 내일 이사해요! 내일 방학해요! 내일은 이삿날이자 방학식이랍니다. 이사가면 좋은게, 28동 아이들과도 가까... 5 | 채련 | 2010.07.20 | 574 |
693 | 우리 셋째는 이름부르면~인사해요~ 5 | rabbit-sin | 2010.07.20 | 673 |
692 | 아가들의 골골송에 숨겨진 효능~~ 5 | 박달팽이 | 2010.07.20 | 858 |
691 | 헉헉 더운여름이 계속 됩니다.. 회원분들의 건강과 냥이들의 건강을 바라며..^.^ 1 | 박파워 | 2010.07.20 | 833 |
» | 아침나절에 공원에 애들 밥주러갔더니 ....우찌라고...애들 숨어서 먹기좋은 풀들이며 나무들을 몽조리 자르... 13 | 미카엘라 | 2010.07.20 | 542 |
아침에 닭가슴살 삶아서 공원 애들 보신해줬어요. 저를 따르는 이 추종자들( 캔맛을 들여 내가 올때까지 기달리는 짜슥들) 이 비가와도 어디선가 숨어서 기다려서 아침이면 맘이 급해진답니다. 얼굴 못본 놈들도 많은데...먹는놈들만 맨날 잘 얻어먹어 털에 윤이 자르르~ 돼지도 한마리 있구요. 내사랑 코코녀석은 요즘 귀상태가 안좋은거 같아 어제부터 귀치료에 들어갔답니다. 길냥이지만 ...저를 완전히 믿는지...뒤척임 한번없이 저한테 몸을 맡기고 귀소독 하고 약 넣을때까지 얌전히 있어주는 이쁜 사내녀석이에요. 말귀도 알아듣는듯....예전엔 돌아서는 저를 하염없이 쫓아와서 사람들 눈에 띌까봐 늘 걱정이었는데....머리 쓰다듬어주면서 따라오는거 아니라고 자꾸 얘기해줬더니 ..이젠 제가 안보일때까지 쳐다보는걸로 인사를 대신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