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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 현 2011.10.08 07:28

    오늘은 뒷동에 사료 주러 가는 날이여서 아침 6시40분에 챙겨들고 나갔어요.

    작은 가방에,물,사료 두뭉탱이 캔 2개.닭가슴살 2개.엘라이신 2알.

    울집 일층에 부영인 수시로 챙겨주고 있어서 뒷동은 날짜 정해서 갑니다.

    오늘은 잘아는 경비 아저씨가 근무 하는 날이라 아파트를 빙빙 돌아서 가지 않고 바로 직행 했어요.

    저번주 구충제 놔주러 가다가 돌뿌리에 넘어져 왼쪽팔 아직도 위로 올리지 못하거든요.

    허벅지엔 멍이 시퍼렇고요. ㅎ

    새로생긴 자리에도 사료 비어져 있고.물만 남아 있어서 사료 채우고 그위에 닭가슴살 놔주고 캔에

    엘라이신 비벼 그릇에 담아 놔주고 더 안쪽으로 가고 있는데 늘 밥 놔주는 자리 부근에 긴 꼬리.

    노란 꼬리가 보입니다.  다가 가보니 쪼매난 부영이 또래의 치즈네요.

    도망가지 않고 조금 옆에 있길레 얼른 먹이고 싶어서 밥상 차리고 일어나 나오니 냅다 도망 가네요.

    캔냄새 맡았으니 도망 가지 않겠지 하고 지켜 보니 아파트를 나가서 도로변 주차된 차밑에 주택지역으로

    가는것 같아서 아파트를 나와서 도로변으로 나가서 와서 먹는지 보려고  나갔는데 안보여요.

    내가 사는 동엔 부영이랑 앞 단지에서 오는 노랑숫냥이만  일층 베란다에서 밥 먹고 가는데

    뒷동은 주택에서 넘어오는 냥이 아마 작은 부영이의 아가냥인지 노랑 치즈도 쪼매난 부영이도

    주중에 한번 더 가서 사료 넉넉하게 부어주어야 할것 같아요

    거둬야할 냥이가 현재5마리인데 아마 더 되는 듯 하네요.

    부영이는 먹는게 남고 뒷동은  이제 동네 냥이들이 밥자리를 아나 봐요.

    닭가슴살 울집 냥인 안먹어요.

    그래서 밖에냥 준다고 주문 했는데...남편 몰래요 ㅎㅎ

    부영이도 잘먹고 .작은 부영이 쪼매난 부영이 노랑이도 잘 먹겠죠?

    이번주 남편 낚시 가면 작은 생선 버리지 말고 가져 오라고 해서 그 속에 구충제 박아서

    모두 먹여야 겠어요. 사료 놔주러 가는 날 캔에 엘라이신도 섞어주고요.

    제 사랑도 듬뿍 뿌려서요.

  • 미카엘라 2011.10.08 07:41

    저희 캣맘들은 항상 몸조심 해야할것같아요.  저도 무거운 사료보따리 들고 댕기랴...통덫 들고 병원까지 걸어다녔던게 무리였는지 두 팔이 다 고장났어요. 팔이 뒤로 제쳐지지도 않고 자다가도 팔이 아파서 깨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베낭을 준비해야겟네요. 싸우나 가서 때도 못밀어서... 요즘은 때미는 아줌마한테 때 미는데 ...ㅠㅠㅠ 한달에 때미는 값만 사료가 네 다섯포대 값이에요. 다들 몸 아끼세요. 컴컴할때는 넘어지지 않게 ...나뭇가지에 눈 조심도.

  • 냥이랑나랑 2011.10.08 09:43

    입이 계속 느시네요... 축하드린다고 해야하는건지....어쩌냐고 해야하는건지......

    저는 몇년을  담타다보니...다리는 매일 상처투성이더군요 중성화 하고나면 온몸 아프고..

    그래두 아이들만 편하다면....저는 아프다고 말이라도 하니까 괜찮습니다

    낯가리는 아이밥 주고나면 몰래 숨어서 본답니다 와서 먹나 안 먹나 먹는것 보구올때는 발걸음이 가볍답니다

    그냥 다른데로 가버리면 오면서...바보...그래서 어떻게 살아낼래..혼자말하며 무거운 발걸음으로 오죠..ㅠㅠㅠ

    저희엄마 말씀이있습니다 조심하라구 너 다치면 냥이밥이건 뭐건 못준다구...

    소현님도 항상 조심 또 조심하세요.. 

  • 소 현 2011.10.08 10:38

    지켜보고 싶어서 빙빙 돌아서 도로변으로 나갔더니 안보이더라구요. 근데 전 숨어서 볼곳도 없어요. 차가 다니는 대로 인도 옆이 바로 우리 아파트라 아침 부터 그러고 있음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거잖아요. 그러니 걍 돌아 오고 그릇만 확인 하러 갑니다, 식구들은 늘고 ...주택.상가 지역이 바로아파트 뒤인지라 사료 놔져 있는것 알면 동네 냥이들 다 아파트로 올것 같은 예감 입니다. 마리수 적어서 밥줘도 부담 없고 관리소하고 부딪힐일 없어서 좋았는데암튼  아무런 탈없이 밥주기 만을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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