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우리 아가들 묻어주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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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마음가득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저에게까지 느껴져서. 왠지 눈시울이 시큰한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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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별이된 아이들이 많네요..
저도 고양이는 아니지만 저희 금붕어를 묻어주었답니다.
살아있는거같아..1시간을 지켜보다 아들넘과 냥이들 볼까봐 숨어서 묻어주었어요..
죽음이란..사람이든 동물이든..참 마음이 아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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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셔라~ ^*^ 좋은일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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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아가들을 묻어준 곳을 지날 때마다 울컥 ~ 코끝이 찡해지지만 그래도 다행이 어미가 지난 번처럼 새끼를 많이 찾고 다니지 않아서 가족들도 모두 새끼일은 없었던 듯.. 배가 불러서 출산을 한 일은 꿈속의 일이었던 듯 .. 대해주고 있습니다 .. 냥이들이 사람말을 기가 막히게 알아 듣는 다는데 ... 괜히 새끼 들먹거리면 안 좋을 것 같아서요 .... 어젠 간만에 하악질도 한번 해주는데 ... 저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 옥상에 앉아서 한참을 머엉한 표정으로 하염없이 바깥만 바라보고 제가 바짝 다가가도 하악질도 안해줘서 전 .. 이뿌니가 사람처럼 실어증 같은 거 걸렸나 걱정 많이 했었거든요 .. 간만에 하악질을 들으니 마치 "나 살아있어요~ 난 괜찮아요" 하는 소리 같애서 하악질에 대한 답변으로 " 에고 이쁜 것 ~ 하악질도 이쁘게도 하네 ' 그러고 좋아라 하는 사료 부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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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묻어주는 마음은 무어라고 표현할수없습니다
어미가 슬픔에서 빨리벗어나기를....근데 아기잃으면 임신도 빨리되는데 ...
걱정이군요....
마음님이 마음고생 하실일이 없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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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3일정도 밖에 못살고 간 우리 이쁜 아가들 어제 밤에 고이고이 묻어주었습니다 ..... 밖에있는 길냥 아가들 밥 챙겨주고는 ... 아가 묻을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져서 발 질질 끌고 와서 .... 한참을 망설이다 묻었습니다 ... 웬지 살아 있을 지도 모른 다는 바보같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 구멍 파 놓고도 아가들 수건에 싸 놓고서도 한참을 망설이다 묻었네요 .... 그래도 둘이 엄마 배속에서 같이 있었던 것처럼 두마리 함께 껴안고 눕게 해주어서 그나마 마음이 좀 놓입니다 .. 혼자 보다는 덜 외롭겠죠 .... 아가들 몸이 너무 작고 연해서 제 손에 부서질까 손이 다 후들후들 떨리는데 .... 마실 나간 어미 돌아와서 볼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얼릉 흙으로 덮었습니다 ... 지금도 그 아가들 얼굴이 눈에 선한데 .... 이제 정신 차리고 불쌍한 우리 어미 잘 보살피려구요 .... 서서히 수술 계획도 잡아야 겠고 .... 우리 마냥냥이 를 위해 미뤘던 숙제를 할 시간이라 생각하니 심장이 또 콩닥콩닥 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