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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집 고양이 2011.09.14 04:58

    어젠가 ?(내겐 오늘 인데)

    낮에 우리 서방님 외출 하고 돌아오는길.

    경비실 앞에서 잘난? 여편네들(우리 아파트 세대수가 180세대에 복도식) 몇명이 모여 경비 아저씨보고 엘리 베이터에 개가 오줌을 쌋다고 개 키우는 사람들 욕을 하고 난리더래요. 우리 남편 자기 들으라고 그러는것 같아 얼굴도 못돌리고 올라 왔다네요.

    생각 하니 열 받 잖아요.

    확실히 알지도 못하면서 싸잡아서 개 키운다는 걸로 욕을 먹어야 한다니...

    마침 나도 나가는길이라 경비실 찾아가서 "CCTV는 뭐 장식품 인가요? 돌려 봅시다.

    개가 했는지 사람이 했는지 모르는거고 혹시 개가 오줌을 쌋다면 누군지 알거 아닙니까? 잡아 야죠.

    그 사람 땜에 덤으로 욕 먹는거 싫으니까 밝힙시다."

    CCTV 돌려 잡았죠.

    웬걸!!!!

    열살 정도 된 듬직한 남자아이 1층에서 엘리베이터 타더니 밖에 한번 내다보고 아무도 없으니 층 버튼 누르고 문 닫히니

    아주 능수능란하게 시원하게 볼일 보고 15층에서 딱 내린걸 잡았죠.

    "이제 됬죠 .여태 까지 엘리베이터에서 냄새만 나면 개 키운다고 욕 먹었는데 사실 개 데리고 다녀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안고 있지 바닥에 안 내려 놓는답니다.발에 더러운 것 묻어서요. "

    아마도 .......

    그 여편네들  @&&음메~~~기죽어..

     

     

  • 푸하하 뉘집 아들인지 그리 함부러 흘리고 다니면 쓰나요 ㅋㅋㅋ

    엘리베이터 사람들이 침뱉고 음식물쓰레기 질질 흘려있고 ㅋㅋ

    우리개 더러워질까봐 안내려놓지요 ㅋㅋㅋ

     

  • 소풍나온 냥 2011.09.14 10:55

    사실 사람이 젤로 더럽죠 ㅡㅡ

  • 달타냥 2011.09.14 11:35

    사람오줌냄새가 더 독하더이다..

    저도 급식소에 밥주러 갔더니 아저씨가 거기서 볼일보고 있더만요...

    아저씨가고 밥줄려고 가까이 갔더니 어휴 코가 썩을것 같더구요...

    그렇게 따지면 아파트에 오줌싸는 남자들 키우지 말라하세요

  • 소풍나온 냥 2011.09.14 12:48

    맞아요. 뭐든지 싸놓은건 다 고양이가 그런다고 생각하는지 몰라요.

  • 시우마미 2011.09.14 21:16

    ㅎㅎ개 오줌하고 사람오줌하고 양이 틀린데...그러저나..오줌싼 아들...버릇 단단히 고쳐야겠네요..

  • 소 현 2011.09.14 22:09

    ㅎㅎㅎ 유쾌 통쾌 상쾌!!!

  • 길냥이엄마 2011.09.15 00:17

    닥집아~ !

    나 영도쪽 오카 수업 나가면 자기 가계 들를께~

    리얼하게 연기함 해봐봐~ ㅋㅋㅋ

    잘난 여편네들 코가 납작해지게 그 여편네들 앞에서 멍이가 싼 오줌 아니라고...  리바이벌도 한번 해봐봐~

    증거나 잡고나서 개 키우는 사람들 욕하든지...

     

    근데...

    내가 보기에 개 키우는 사람들 욕 들을짓 많이해~

    OOO 시민공원에 길냥아가들 밥 주러 갈때나 우리 깜이 산책 시켜주러 데리고 나가면 정말! 정말!

    자기 강생 똥 눈거 치우지도 않고 가는 여편네나 남편네나 없나...

    공공장소에서 목줄은 기본인데 자기 강생 풀어 주고 싶다고(누구는 안 풀어주고 싶냐?)

    사람들 통행에 방해되게 다니게 하질 않나...

    개 키울 자격 없는 개념상실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다고...

     

    그건글코...

    10살이면 초등학교 3학년이라는건데 서너살 짜리 아이도 아니고 교육 좀 시켜야겠네요.

    그런 행동하면 부모가 어찌 교육시켰기에...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죠.

     

     

  • 닥집 고양이 2011.09.15 03:32

    맞습니다. 맞고요.

    그래서 울 남편 우리 콩지 산책 시키고 들어 올때 다른 새끼들 떵 덩어리까지 들고 온답니다.

    남이 보면 우리가 덤태기 쓴다고요..ㅋ

    얼굴 한번 봅시데이....

  • 길냥이엄마 2011.09.15 11:57

    그러게...

    너므 강생 눈 떵 덩어리까지 치우니 어떤 아자씨께서 저런 아줌마만 있어도

    개 키우는 사람 욕 안 듣지... 합디다.

    세상에 늘상 사람 북적대는 운동시설 해 둔 그런곳에까지 개 떵 싸놓은거 안 치우고 가니

    내 눈에 띄였는데 어찌 안 치우나요.

    길냥 밥주며 천날맨날 밥주는 자리 쓰레기 집까지 들고오지...

    길냥아가들 들락거리는 길목에 깨진 유리병조각 다 줏어 담아 와서 신문지에 싸서 위험! 유리조각!

    써 붙여놓고 집까지 들고와서 버리지...

    OOO 시민공원 정자에서 사람들 먹다 남은 닭뼈 같은거 냥이들 먹다 목에 걸릴까봐

    완전 넝마주이처럼 그런거 다 들고와 정리해서 버려야지...진짜 할짓이 아니네요. ㅠㅠ

    어젠 간판집 부근에 밥 주는곳 있는데 추석이라고 선물셋트 보호하는 플라스틱 통 있잖아?

    그거 한가득 버려 놓았는데 간판집 아저씨 욕하고 난리기에 내가 버린거 아니라도

    냥이 밥주는곳 들켜 내게 불통 튈까봐 그거 다 들고와서 경비 아저씨 몰래 살짝 버리고(외부에서 들고오니...ㅠㅠ)

    자판쳐서 경고문?까지 써서 코팅해서 붙여 놓았다는거!

  • 재주소년 2011.09.15 11:47

    그러게요...

    저희 OO시 공원에 게이트볼 치는 노인네들..

    냥이들때문에 찌린내난다면서 돌던지고 놀래키는데

    당신들이 멀리있는 화장실 가기 귀찮아 하수구에 싸는거 다 압니다..

    냥이들은 냄새 안나게 덮는다구요..

    고양이만도 못한 노인네들때문에 간만에 노랑이보러 가서 짜증났어요.

    날마다 밥주시는 선생님 부부께서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실지....ㅠㅠㅠㅠ

  • 길냥이엄마 2011.09.15 12:00

    난 돌아가시겠는게...

    공중 화장실에서 문 버젓이 열고 볼일 보는 할마시들땜시 죽겠다니깐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 소 현 2011.09.15 16:25

    직접 한번 가셔서 현장 잡으세요...그래야 암말도 못하지요....우리도 늙어서 저렇게 될까 무섭지만 우린 냥이를 사랑해서 절대 그런일 없을것이라고 장담 합니다 ㅎㅎ

  • 냥이랑나랑 2011.09.16 00:18

    부산분들은 정말 재미있으신것 같아요 

    배짱도 대~단하시구...부럽네요....

    전 며칠전 고양이 똥내난다구 싸이나를 확 뿌린다는 소리에 놀라 잠을 못잤답니다

    그럴사람은 아닌데  밥주고 오는데그러더군요     저  들으라고  ........

    나리네 옆집 아저씨거든요 사실 나리때문에 그집통해서 한1년 밥주러 다녔답니다.

    그래두 싫은 소리 몇번 안하던 분인데... 불만은 많아도...

    다음날 바루 담배 한 보루 사다 받쳤습니다  .거금 3만원 짜리 ㅠㅠㅠ

  • mocha 2011.09.21 16:54

    저는 고양이 똥 냄새때문에 쥐안올라오는거라고 그러고 다녀요.. -0-;;

    고양이 똥이 쥐 못올라오게하는거 과학적으로 증명됬다하면서 (근데 증명된거맞나요?;; 나 우기기 짱인듯;)

    그러면서 고양이 쥐 안잡는다하면 고양이 한테 잘하면 상으로 잡아올꺼라 그러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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