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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0 08:09

무말랭이가 ...

조회 수 551 추천 수 0 댓글 15
  • 미카엘라 2011.08.10 08:26

    흑채님 휴가 가셨나? ㅋㅋㅋ   흑채님 없어서 맘놓고 느긋하게 자판 두드렸더니 신언니가 조르시네? ㅋㅋ

  • 푸하하~~ 잘포착하셨네요!

    한발 늦었네요 저는 ㅠㅠ

  • 미카엘라 2011.08.10 08:22

    우리 큰아들 무말랭이가 군대로 다시 복귀합니다.

    첫휴가 4박 5일을 나와서...시간이 아까워서 잠도 못자겠다고 하더니...

    여적지 잠만 잘잡니다. 아침밥도 안먹고..

     

    아들 휴가나온새 엄마인 난 뭘했냐?

    괭이들땜에 하루는 울고 불고 침울해있었고

    밥은 대충 나가서 지가 먹고 싶어하는것 사먹고

    아니다~~ ㅋㅋㅋ

    고기만 먹다가 가고 싶다는 말에 삐돌씨가 ...

    한우로 갈비를 5근....돼지고기 5근...쇠고기 로스 해먹으라고 5근..

    아들이 좋긴 한가봐요. 치사빤쮸~  나 먹으라고 한우 사온적은 없지요.

    이렇게 오늘로 휴가가 끝나고 점심먹고 다시 연천으로 가야하는데...

    엄마인 난.... 아현이 입양가는일 땜에 ..

    아들 가는모습도 못보게 생겼어요.

    아현이 오늘 루미엄마네 대구로 향합니다.

    그곳이 아현이가 죽을때까지 함께 살곳이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우리 아들도 이해해 줄꺼에요.

    괭이땜에 늘 마음이 붕 떠있는 엄마를...

     

    어제는 괭이들땜에 질질 짜고 있었더니....

    무말랭이는 어쩔줄 몰라서 내 눈치만 보고있고

    정많고 표현 잘하는 돼랑이는 침대에 앉아서 눈 시뻘개서 통곡하고 있는 엄마를

    꼬옥~ 안아줍니다.

    엄마~ 힘내셩~ 우리가 있잔여~ ....이러면서요.

    뒷통수 치는 인간들....우리 돼랑이 인상쓰면 무섭다.

    고3인데....걔녜 학교 빡빡머리여서...

    친구놈들이 우리 돼랑이보고....40대 조폭 스님 같다는데. ㅋㅋ

    겉만 그렇지...속은 엄마보다 더 물러터져서...애들하고 주먹다짐한번 한적 없는데

    등빨땜에 늘....ㅎㅎㅎ

     

    하여간 오늘 우리 무말랭이...아현이...

    지들이 갈곳으로 잘 갈수있도록 빌어봅니다.

  • 미카엘라 2011.08.10 08:37

    조카면회 갈적에 요거 싸가슈.   버거킹 햄버거.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  피자.  치킨.  훈련소에 첫 면회 갔더니 집집마다 싸온게 거의 메뉴가 같아요. 애들이 제일 먹고 싶어하는 거라고 노래를 불러싸서 그런지.  잘 다녀오세용~

  • 햄버거 피자 치킨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예쁜 여학생만 데려가면 힘이 절로 날거에요!

  • 미카엘라 2011.08.10 08:48

    배가 불러야 이쁜 여학생도 눈에 보이는거라우~ㅋㅋ  배고파봐~  이쁜 여학생 다리도 통바베큐로 보인다 뭐. ㅋㅋ

  • 철원! 조심히 다녀오세요~ 산사태 이런거 절대 주의!!

    직업군인이라...1등신랑감이네요!

  • 아....출근이 8시30분이라...

  • 은이맘 2011.08.10 08:47

    칙힌 남푠에 좋은 아들들 이라~~~부러운 야그다...

    너 여기다가 미주알고주알 까발리는 이유가 머시냐??

    기냥 모두 자랑 하고픈거야??

    암튼 아현이가 가서 잘 살면 좋겠다....무말랭이도 군생활에 면역이 생겼으면 좋겠고....

  • 미카엘라 2011.08.10 08:53

    착한 남편은요?  ㅋㅋ 가방에서 도장 뺀지가 얼마 안됐어요.  좋은 아들들요?   큰놈은 지 여친이나 봐야 실실 웃고 작은놈은 집에 귀신이 있는지 기어나갈려고만 하고 늘 가던길에서 이탈하고싶어 발을 옴찌락 거리고..ㅋㅋ  내가 착하니 참고 산답니다. 원래 자랑꺼리 많은 신언니는 암말 않는것이요.  자랑꺼리 없는 미카는 미주알 고주알 거리는것입니다요. 성님 갈비는 어떠신지요?  어제 갈비찜 하면서 성님 갈비 생각 했어요. 얼마나 아프실까하고?  조만간 뵈요~  ㅋㅋ

  • 달고양이. 2011.08.10 09:48

    제 동생도 연천서 복무했었는데~~ 태풍부대...? 그랬던 것 같아요.^^

    군대에 면회말고 먹을 거 보낼 때 마시멜로를 보내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겨울철에 핫초코랑 같이 보내면 내무반에서 인기최고~ 단 게 그렇게 먹고싶나 봐요.    

  • 네이트온 왜 로그오프시져?

     

  • 시우마미 2011.08.10 10:22

    아들군대...생각만해도 눈물 날것같아요...

    아직 어린 아들이...남자는 왜 군대를 가야하냐고...물어보는데..에효...

    맘아프데요...크면 덜하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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