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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52 추천 수 0 댓글 4
  • 랑고냥 2011.05.19 01:15

    얼마 전에 죽은 아가냥이 발견했다고 올렸었지요. 오늘 드디어 다 묻었습니다...

    꼬물이는 아니었고 3개월쯤 된 노랑둥이로 추정되는 아가냥이었는데 부패가 너무나 심해서

    힘들었습니다. 좀 더 일찍 발견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비도 오고 날도 좋고 꽃도 피고 지는데

    가엾은 아가냥이는 혼자 그렇게 숨을 거두고 방치되어 있었네요...

    며칠에 걸쳐 묻은 것은 부패가 너무 심해 사체가 많이 훼손되어 있었기에... ㅠㅠ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고 말았어요 ㅠㅠㅠ

    이젠 편히 쉬기 바랍니다.

  • 길냥이엄마 2011.05.19 01:22

    애 쓰셨어요.

    우리 켓맘들은 로드킬이든 비에 떠 내려온 냥이든 아파서 죽은 냥이든

    아무리 험한 모습으로 죽어 있었더라도 꼭 묻어 줍시다.

    이 삭막한 세상 힘들게 살다간 아이들인데... ㅠㅠ

    이제 눈물도 아픔도 배고픔도 없는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 까롱아빠 2011.05.19 11:17

    이제 날이 따스해지고...친구들도 많이 태어나는 시기인데...

     

    안녕...

  • 우보 2011.05.19 22:39

    랑고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미안하고   미안하다. 이젠 편안하게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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