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2 02:40
대체 누가 이런 행동을 하는건지...
조회 수 598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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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주는게 싫은 동네주민일거에요.. 저도 대여섯번 당해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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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려져 있는 사료..사진촬영하세요.. 접사해서 사료 알갱이가 세세하게 보이도록.. 씨익님이 주시는 사료와 함께 찍은 사진도 필요해요.. 나중에 의심되는 인간 만나면... 사진 디밀고... 경범죄 신고하겠다고 하십시오.
무단 쓰레기 투기혐의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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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무렵에 건너편에 사시는 이웃캣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료를 주는 장소 근처에 어마어마한 사료가 눈에 띄일 정도로 뿌려져 있다고...
도저히 혼자 치울 엄두가 안난다고 하셔서 쓰레받이와 빗자루 봉투와 약간의 사료를 들고 가봤는데,
정말 엄청난 양의 사료가 흩뿌려져 있더라구요.
하수구 통로 같은 곳에 일부분, 누가봐도 눈에 띄일 만한 주차장 공간 옆에 거의 1kg 가량 뿌려져 있었어요.
좀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뿌렸다라고 하기보다는, 거의 던진 수준에 가깝다고 봐야겠습니다...
캣맘이 수험생인 관계로 공부하고 자정 전후로 사료를 챙겨준다고 하셨는데, 오늘 처음 발견하셨다네요.
둘이 치우는데도 한참을 걸렸습니다.
의도적으로 뿌려둔건지, 혹시나 잘 모르고 안타까운 마음에 주신 사료다라고 생각도 약간은 들지만,
장소가 너무 노출된 곳이라서 갑갑스럽더군요.
한참을 쓸고 캣맘이랑 시장 일대 부근을 다 돌면서 확인하고 왔어요.
혹시나 모를 업자들 소행일까 싶어서 구석구석 살피다가 3마리의 냥이님들도 마주쳤고, 대부분 꼬리가 아주 짧거나
뒷다리를 살짝 절룩거리며 뛰는 녀석도 있었고... 에휴
더 돌기에는 수상쩍은 남자들도 기웃거리고 있어서 캣맘댁에 데려다 주고 들어왔어요.
반복적인 일이 아니길 바라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진을 찍어두긴 했구요.
당분간 캣맘이랑 종종 순찰을 돌아야 될 것 같습니다.
부디 별 일이 아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