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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0 23:09

미끌미끌~ 달팽이!

조회 수 885 추천 수 0 댓글 9
  • 길냥이엄마 2011.05.10 23:13

    밥 그릇, 물그릇 물로 헹구어 밥 줄려고 풀숲에서 꺼내면 손에 닿는 미끌하게 진득~하게 들어붙는 감촉!

    진짜 징글~!

    손가락에 닿는 감촉에 얼마나 놀랐는지 반사적으로 손 빼다 세멘에 부딪혀 손등 멍들기도 한두번도 아니고요.

    아~! 진짜 싫타 달팽이!

    근데요~

    만약에... 만약에... 냥이들이 달팽이 먹어도 괜찮은가요?

    자기들이 골라내 가면서 먹을까요?

    어디 한, 두마리여야지...

    어제 대충 헤아려 보니 물통말고 밥통에만 스물마리 넘게 붙어 있던데... ㅠㅠ

  • 시우마미 2011.05.10 23:19

    식용달팽이요..아님...자연산 달팽이요..달팽이가 사료도 먹나봐요..달팽이는 채식성으로 알고 있는데..

    개미 바퀴에 이어..달팽이까지...울 냐옹이들 골라먹기 힘들텐데..

     

  • 길냥이엄마 2011.05.11 00:21

    식용달팽이랑 자연산 달팽이?  저 어떻게 분간하는지 몰라요. 풀숲에 있는 그냥 민달팽이예요.

    제 생각에 사료를 먹는다기보담 사료 냄새가 나니 그냥 밥그릇에 붙어 있는거 같아요.

    문제는 달팽이 몸에서 나오는 진 같은게 거미줄처럼 가느다랗게 영겨있는거예요.

    예전에 태양이 살던 자리에(태양이는 고노님께 입양 보내고)

    아파트 1층 화단 구석에 두면 몇눔이 먹는 모양이든데(한가득 부어 놓으면 금새 없어짐) 

    요즘 천날맨날 그러니... 남은 사료를 버릴 수도 없고 해서 나무 젓가락 같은걸로 골라 낼려면 징글징글~ 

    사실 골라 내봐야 소용도 없어요.

    금새 또 한가득~ 붙어 있거든요. ㅠㅠ

    솔직히 개미보다 더 문제예요.

     

     

  • 닥집 고양이 2011.05.11 02:58

    어우~~~~미끄덩 거리는 달팽이 너무 싫어요.

    저는 항상 소금을 가지고 다니면서 밥그릇 주위에 뿌린답니다. 밥 그릇에 오는 동안 소금에 녹아 버려요.

  • 행복 2011.05.11 09:56

    냥이들 달팽이는 안 먹나요. 영양보충이 될것 같은데

  • 까롱아빠 2011.05.11 11:33

    비가 와서 나온 모양이네요..

  • 재주소년 2011.05.11 16:40

    민달팽이는 소금에 약해요~ 그릇 주위에 소금을 뿌려놓아두시면 오지 않습니다~^^

  • 우보 2011.05.12 01:22

    부천달팽이님이 보시면 서운하실듯..^^

    근처에 밥그릇을 걸쳐놓을데가 없나요. 저는 나무 적당한 높이에 밥그릇을 올려놨는데

    개미도 없고 달팽이도 없고 무엇보다 사람들로부터도 안전한 식탁이 되더군요.

  • 캐시 2011.05.13 16:53

    저도 그느낌 알아요..미끌미끌 하고 차갑고..크기도 손가락 굵기.. 정말 정말 징그럽죠...

     근데 개네들도 생명인지라 그냥 밥그릇에 놔둬요.. 적당이 냥이들과 공생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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