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 흑채와 새치 2011.03.05 09:52

    옛날에는 지금보다 야생동물이 훨~씬 많았을텐데 시끄러워 어찌 살았을까요?

    며칠전부터 궁금해졌어요.

    이제 도시에서 목소리를 내는 동물은 고양이밖에 안남았는데....그게 그리 싫고 시끄러운건지...

    목동에 살땐 여름되면 매미소리가 장난 아니었어요. 어쩌다가 방충망에 붙어 울기라도 하면 >.<

    그래도 나름 정겨운 소리였는데

  • 쭈니와케이티 2011.03.05 11:40

     울 외할머니가 절 무릎에 앉혀서 해주시던 옛날 얘기속에  엽사들이 등장하는 애기가 종종 있었어요.. 

      어느어느 고갯길에 호랑이가 출몰하여  보붓상들이 큰 피해를 입어..나랏님이 엽사를 모집하는 방을 붙였는데..  팔도에서 젤 유명한 박포수가 어쩌구저쩌구...애기속에서 호랑이에게 예를 갖추며  잡았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우리 풍습에 고수레란것이 있지요.. 산이나 들에 재를 드릴때  산신에게 바친다고 음식을 떼어 놓아두는거요.. 이게 산짐승 들짐승 먹으라고 놓아두는 거랍니다.. 

     또 가을걷이때는  낟알을 완전히 털지않고  겨울에 새들 먹으라고 조금씩 남겼다고  합니다.

    온갖 전통이 사라진 지금..  동물을 사랑하는 심성도 함께 실종한것 아닐까요?? 

  • 까롱아빠 2011.03.06 02:25

    제사 때도 그렇죠...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길고양이 관련 자료,... 고보협 2014.03.15 2390
공지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고보협. 2012.10.10 13330
공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고보협 2010.04.23 24290
2128 히스엄니 히스상처가 좀 좋아지는거죠?너무심했기에ㅜㅜ 3 다이야(40대) 2011.03.05 1190
» 옛날 조선시대에도 들짐승 산짐승소리 시끄럽다고 죽이고 그랬을까요 3 흑채와 새치 2011.03.05 647
2126 땡이가 눈을 다쳐 나타났네요...급하게 외출하러 나가려다 땡이가 한쪽눈을 못뜨고 실눈만 뜨고 있길래 가... 3 김토토 2011.03.05 436
2125 방금TV보니 MBC 나누면 행복(자원봉사 희망프로젝트)에서 박칼린도 유기동물 보호와 관련한 방송을 한다네요... 1 까롱아빠 2011.03.05 462
2124 뒷북치는 남편... 8 흑채와 새치 2011.03.04 424
2123 울랑이중성화수술한지벌써2주인데수술부위가 아직도빨개요...ㅠㅠ고깔을오래씨워났더니스트래스를 받았는지 ... 2 토도리 원 2011.03.04 685
2122 2월 200냥이네 사료 후원~~ 4 박달팽이 2011.03.04 567
2121 여러분~ 중성화수술전 냥이들변비유무 확인해야한다네요 수술부위가터지고그로인해 별이된냥이들이많다네요... 2 다이야(40대) 2011.03.04 595
2120 우리멈머는 아직도 무른변중이세요....오늘 아침에 로얄캐닌 장 사료에 인트라젠까지 뿌려서 쫙 바꿨는데 방... 8 모모타로 2011.03.03 742
2119 현재 입양임보란에 광고글 작렬이어요~닉네임(rlaalsrl )이어요 페이지가 끝이 없네요 2 울시 2011.03.03 707
Board Pagination Prev 1 ... 610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