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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끌림 2011.01.27 01:19

    통덫을 부랴부랴 가져와서 락스물에 씻고 수건으로 닦고 말린다고 말렸는데.......... 새벽에 덫놔두고 두시간쯤 후에 나가봤더니.. 밥만먹고 튀었어요.. 먹튀..;;; 알고보니 물기가 덜말라 날씨가 추워서 살짝얼었나봐도 덫문이 안내려갔더라구요..ㅠㅠ

    힝~ 이거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군요... TNR선배님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 동지팥죽 2011.01.27 09:46

    아~ 저도 그런 녀석 하나 있었어요. 분명 통덫안에 넣어둔 참치를 어찌 했는지 통덫 밖으로 빼내 먹고 사라졌더라는... 헐~

    통덫 문이 덮개에 걸려 반쯤 닫히는 바람에 들어간 놈이 다시 튄 경우,

    심지어는 통덫에 갇힌거 확인까지 했는데, 들어올리는 순간 냥이 무게땜에 한쪽으로 기우뚱 하는듯 싶더니 고대로 튀어나가 버린 경우도! 통덫을 아무리 뜯어봐도 다 정상인데 어떻게 그 순간 고리가 올라가 문이 열렸는지 세계 8대 불가사의중 하나네요. 그 후로는 통덫에 냥이가 들었을 때는 수평으로 조심조심 들어올리고 있습니다. 

  • 끌림 2011.01.28 01:19

    저 진짜 덫문에 물기가 얼어서 그대로인거 보고는... 헛웃음만 나더라구요...ㅋㅋ

  • 희동이네(파주/고양) 2011.01.27 20:11

    통덫에 안들어가고 손으로 빼내서 먹는 애도 보았는데요..냥이들 어떤 녀석들은 저보다도 똑똑하다는 ㅠㅠ

  • 끌림 2011.01.28 01:19

    정말 똑똑한것같아요 눈치가 빠르다고 해야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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