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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입니다. 캣맘하면서 길냥이를 처음 구조했어요. 참 이상하죠? 왕초녀석이 자꾸 눈에 밟히더라구요.. 아이가 쥐 터져서 맨날 귀밑살 상처에 피가 스며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귀 진드기가 너무 심해서 가려워서 지가 마꾸 긁다 상처를 냈다고 해요. 더 큰 문제는 구내염이 있었어요. 스케일링과 발치를 8개나 하고요. 예방차원에서 더 많이 뽑았나봐요. 뽕알도 털렸어요. 에구 불쌍해..여기저기 구멍난 얼굴 상처에 고름이 차 있었다고 하고, 하도 긁어서 귀밑살이 너덜거린다고해요. 빨리 살이차올라야 한다는데.. 병원에서 아무래도 왕초같다고 하시더라구요. 6년 이상 된 상남자라는데, 아마 지금은 늙어 종이호랑이가 되서 동네 숫냥이들한테 맞고 다닐수도 있다고 해요. 오늘 보러 갈건데..그 동안 통증이 많았을텐데..좀 통증은 나아졌는지.. 나는 왕초랑 전생에 인연이었나봐요. 내일 방사할 건데 남은 묘생 편하게 살았으면해요. 병원비로 인해..몇 달간 궁핍하게 살아야할듯해요.ㅠㅠ 그래도 녀석에게 선물을 안겨준것 같아 기쁘네요.
  • NANA0925 2015.08.10 10:40
    너무너무 훌륭한일 하셨네요!! 얼마나 아이가 아팠을까..방사까지 성공하시고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행복하세요^^*
  • 야옹이맘 2015.08.10 10:40
    길냥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일은 드문일이에요ㅠ 구조 치료까지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텐데 멋있으세요!!
  • 내사랑호피 2015.08.10 10:40
    NANA0925님, 야옹이맘님, 별말씀을요.
    여기 병원치료 해주시는 천사분들이 많으세요.
    저는 번거롭고 바쁘고 비용부담 때문에 빨리 병원에 데려가주지도 못했는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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