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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 하면서 진짜 꼭지 돈 일이 있었어요.
어느 날 보니 얘들 물주는 플라스틱 그릇이 노래요. 혹시나 하고 냄새 맡아보니까 오줌이었어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왜 오줌을 싸놓는 거냐. 이 씨베엘ㄴㅁㅅㄲㅇ..
어느 날은 또 물이 노래요. 보니까 담배꽁초가 둥둥~ 왜 담배꽁초 버려서 애들 담배쩔은 물 먹으라는 겨나 이 씨뻬리안허스키XXX 정말 욕도 아까운 하루였네요.
다른 캣맘님들, 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세요?

제가 어렸을 때 아파트 지하에 새끼를 낳은 어미가 있었어요. 시끄럽다고 그 1층 사는 남자가 공기총으로 어미를 죽였어요. 새끼 분양해가라고 경비아저씨가 말씀하셔서 크게 놀란 적이 있었네요. 그 ㅅㄲ는 진짜 벌을 받았는지..정말 사악한 인간이지요. 갑자기 그 일이 생각나면서 내 첫 고양이였던 우리 복동이도 보고 싶고.. 너무 어려서 잘해주지 못했는데, 복동이는 나랑 안고 잠을 잤답니다. 정말 착한 고양이, 고양이별에서 행복하길 바래..ㅠㅠ
  • 오골계 2015.07.20 18:35
    욕도 아깝네요.
    힘없고 약한 사람이나 동물들 함부로 하는인간은 제일 못난 인간들이에요.
    하찮고 하잘것 없는 인간들...오죽 못났으면...
    저도 요즘 그런 인간때미 열불이 좀 납니다...
  • 아나아빠 2015.07.20 18:35
    가게앞에 문을 잠그면서 사료랑 물을 놓고 퇴근하는데...아침에 보면 사료그릇에 담배를 끄는 족속이 있습니다..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고..이런걸 볼때마다 속상합니다..인간으로서 기본이 안된 족속이 너무 많습니다..
  • 저도 당한적있어요 저는 노란색 플라스틱바가지였는데 오줌싸놓고 피고난 담배도 그득 넣어논 꼴 보고
    빡쳐서 혼자 씩씩댔었어요.추접스런 인간들....!!
  • 내사랑호피 2015.07.20 18:35
    오골계님, 아나아빠님, 루나레나맘님, 모두 반갑습니다.
    저만 추잡스런 꼴 당한게 아니였군요. 동변상련 느낌이 나네요.
    성질 같으면 확 그냥~ ㅋㅋㅋ
    전국구로 뛰시는 캣맘 캣대디님들~ 다들 힘내자구요.
    길냥이와 함께 건강하고 쒼나는 여름나시자구요.
    화이팅~ ^^*
  • 용감이 2015.07.20 18:35
    냥이 밥한번 줘보지도 않은것들이 꼭 저런 드러운행동들을 하는것 같아요..
    정말 화가 나네요...더운여름 애기들 물도 많이 먹을텐데..
    캣맘들이 더 부지런해질수 밖에 없는것같네요.ㅋ
    그래도 아직 저희동네엔 밥에 헤꼬지하는 사람들은 없어그나마 다행이네요..
    말로만 욕들 하시지...
    대신 화단이라 그런지 민달팽이가 우글우글.. 그게 골치네요..ㅋ
    더운여름 길냥이들과 건강하게 보내세요~~^^
  • 사료에 오줌갈긴 더런넘도 있습디다.
    지린내 범벅인 사료를 손으로 긁어내면서 베락맞아 데지라하구 욕했습니다.
  • 내사랑호피 2015.07.20 18:35
    용감이님 치자아지메님, 반가워요.
    저도 민달팽이랑 똥파리 땜시..ㅠㅠ
    사료에 오줌꺄지 갈긴 놈이라..진짜 으악~이네요.
    생각만해도 뒈져버려라 욕이 절로 나옵니다.
    여러 캣맘님과 같이 고민도 얘기해보고..나 혼자가 아니다라는 생각에 기운이 나네요.
    다들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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