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4.07.04 10:02

배신감1

조회 수 242 추천 수 0 댓글 5

여지껏 가장 안전한 밥자리라 믿었던 울집옥상..
세상에나~~;;;
알고봤더니 비둘기덜이 떼거지루다 몰려와
영양제 섞은 길아가덜 사료를 몽탕 쪼아 먹은거였음.ㅎ

옥상에만 세군데 놓아둔 밥이 몽탕 사라지길래
어떤 아간지 엄청 배고픈가 보다하구 비탈진 옥상을
곡예하듯 올라다녔건만 세상에~


새들이 괭시사료 먹어두 되는건지 몰겠다.
이젠 쌀지참하고  옥상등반?해야할지도...
그동안의 착각에 스스로에게  배신감이든다.

  • 신철이와아이들 2014.07.04 11:13
    비둘기들이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ㅠ_ㅠ
    냥이들 사료엔 책받침 같은걸로 살짝 덮어두세요.
    그럼 냥이들이 알아서 치우고 먹더라구요.
  • 토미맘 2014.07.04 12:25
    ㅎㅎㅎㅎㅎ
    정말 비둘기에게 까막 속았군요...ㅎㅎ
    우리는 큰 상을놓고 그 안에 사료를 놓았더니
    까치들이 못먹어요...까치들이 먾이와서 먹었거든요...
  • 내사랑 통통이 2014.07.04 15:05

    비둘기가 먹어도 되는데 밥 먹으러온 길아가가
    먹을께 없음 어떤담..ㅉ
     비둘기가 괭이사룔 먹어도 괜찮은건지 ㅎ
    한쪽엔 괭이밥 한쪽엔 쌀을 놔두던지 해야지원..
    암턴간 일거리 또하나 생겼지요.ㅠㅠ

  • 바비냥냥이 2014.07.04 21:28
    그러다 비둘기들 밥까지 챙기게 되시겠어요 ;;;
  • 내사랑 통통이 2014.07.04 21:55
    설마 친화적인 비둘기나 유기조는 없겠죠?ㅎㅎ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