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4.06.10 09:00

줬다뺏기

조회 수 251 추천 수 0 댓글 5
동네 주민들 눈치가보여 길아가덜 밥을 못주는 상황입니다.
자꾸실강이하다간 얼라덜을 죽이기라도 할까봐 겁나니까요.

날 기다릴텐데...
배가 고플텐데...
애덜애게 늘 밥을주다 자기 사정으로 어느날 그만둔다면
애초부터 안준것보다 못하겠지요.
갸들은 늘 제가밥주는데 익숙하여 갑가지 먹을것이 없는 사태를 적응하지 못하니,줬다가 빼앗는것과 똑같은일이래요..
이미 애들을 의존적으로 만들어놨으니ㅠㅠ

업보다 업보 이리 어려운 길을 간다는것이..
  • 예린 2014.06.11 03:31
    정말 안전한 급식장소가 아니면 그냥 매일 먹을만큼만 경단밥을 만들어 던져 주심 어떨까요? 저희도 매일밤 그런식으로 주는데 새벽이나 낮에 나가서 혹시 흔적이 있는지 확인만 하시면 된답니다.
    저희쪽은 밤늦게 줘서인지 애들이 낮에 잘 안보이던데 밤 되면 먹으러 나온답니다.
  • 예린 2014.06.11 03:33
    경단밥은 사료를 경단처럼 만든 걸 말씀드린 건데 혹시나 해서 사족으로 남깁니다.^^;
  • 소 현(순천) 2014.06.11 07:24
    통통이님아!!
    귀찮아도 경단 밥을 밤에 만들어 놔줘요.
    나도 헬스 클럽앞에 텃밭에 영감탱이 때문에 지난 겨울 경단밥을 만들어서 놔줬어요.
    사료도 갈고 연골도 삶아갈아 넣고 캔이랑 같이 버무려서 작은 주먹밥으로 만들어서
    종이깔고...아님 시멘트턱에 많이 놓지말고 한개씩 여러군에 드문 드문 놔줘요.
    첫날 많이 주지 말고요.
  • 리리라라 2014.06.11 15:14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공원에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아지면 고양이들도 저도 눈치가 보여서....ㅠㅠ 윗분들 말씀처럼 저도 경단밥을 만들어야겠어요. 닭가슴살 주문하러 가야겠어요..
  • 대박이할머니 2014.06.11 19:24
    영주대박이할머니도처음에 경비눈치보고주민눈치보고어렵게 사료하고옹이주다가
    어느날아가들사료그릇하고 물그릇이없어져서 경비하고한판붙고관리실에소장찿아가
    면답요청해서이제는당당하게 옹이사료주고있어요^^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