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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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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편한하게 냥이들 밥줘서 고보협도 발끈고 그랬는데 오늘 넉두리좀 할려고 왔네요 ㅠ 지금까지몇년동안 밥주다가 이제 그만둬야할꺼같아요 ㅠㅠ 전 냥이들 만나서 밥주는게 아니고 24시간지나다니는 냥이들 먹으라고 항상 놓던자리가 있었어요 ㅠ 전에 살던집인데..이사와서도 집주인아저씨가 좋은분이셔셔 그분허락하에 기분좋게 낮에 왔다갔다하면서 밥을 줬었어요 그동안 차비도 들고 그래도 밥줘도 된다는 고마운아저씨 말한마디에 그동안 힘들어도 하루도 냥이들 밥 않굶겼어요 사료값마니들때는 한달에 8포도 들때도 있었구요 8킬로짜리 ..ㅠ 근데요즘엔 여기저기 누가 주는지 밥주는양도 줄어서 그냥 저냥 다녔읍니다 솔직히 우리집이 아닌 다른집에 밥주러다니는것도 맘은 편하지 않지만..그래도 집주인아저씨한테 그동안 인사도 하러다니고 추석때면 간간히 선물도 드리고하셔셔 그동안 힘들어도 꾹 참고 냥이들 밥주러다녔습니다 근데 아저씨가 큰아들결혼하시면서 집을 파셨네요 ㅠ 바로어제 이사가셨다고 ㅠ 에효..집건물주도 바뀌면 냥이들 밥 주는거 그만둬야되나 ..그생각드네요 ㅠ그아저씨가 냥이들밥먹는곳이라도 밥그릇이랑물그릇은 않건드리시고 그주변까지 깨끗히 청소도 해주시는좋은분이셨는데..ㅠ 근데 그래도 이사오시는분한테 잘 말씀드려서 밥 더 줄까 하는 맘도 생기고 그래도 겨울도 아니고 여름이니 애덜이 어디가서 굶어죽지는 않겠지..하는 얄팍한 생각도 듭니다 ㅠ 그동안 누가 밥 먹으러 오는지도 모르고 가보면 물은 항상 모잘라서 물그릇도 두통 사료통도 두통씩놔뒀는데..이냥이들 어디가서 적응을 할려는지..ㅠ 너무 마음이 심란합니다 우선 오늘도 어김없이 사료랑 물그릇에 담아두고왔습니만..조만간 밥그릇치워야되나 그생각하려니...맘이 않좋네요 ㅠ 갑자기 밥먹던냥이들이 밥 없어지면 ㅠㅠ 어찌될려는지 그 생각만나구요 ㅠ 캣맘들의 조언부탁드려요 ㅠㅠ 이판사판이니 우선 금요일날 이사하러오시는분한테 말은 한번해볼려고요 ㅠ 줘도된다면 좋은거구 않된다고 하면 어쩔수없고..ㅠ 지금도 냥이들 사료 다 떨어져서 이번주 사료주문해야 하는데..이번주금요일날 한번 건물주랑 말해봐야될꺼같아요 ㅠ 마음이 심란합니다...ㅠㅠ
  • 소립자 2014.05.27 23:03

    전에 살던 동네에 가서 그렇게 꾸준히 밥을 주시다니 그동안 수고가 많으셨네요..
    적은 양도 아니고 70키로정도면 부담도 크셨을 거 같고요..
    이제 집주인이 바뀌어서 복잡한 상황이 된 듯한데
    하루쯤 시간내어 그 근처를 좀 돌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근처에 다른 밥자리가 있는지 고양이들이 어느 정도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집주인과 타협을 하는 순서로 정리를 하시면 어떨지요...

  • 루루(아들딸이맘) 2014.05.28 05:28
    저는 장기간 주차해둔 차밑에 주는데 어느날 그차가 없어지면ㅠㅠㅠ
    심란하시겠어요..새집주인분도 좋은분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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